[뉴스핌=이연춘 기자] 3일 증시는 미국 제조업 경기의 개선 흐름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한 글로벌 증시에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앞서 전일 코스피 지수는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기술적으로는 최근 뉴욕 증시의 지지선인 20일 이동평균선(20MA)을 탈환했고, 마디 지수대(2000pt)에서의 하방 지지력도 재확인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경기 호조 영향으로 상승 마감한 점도 투자심리에 무게가 실린다.
특히 미국의 제조업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의 3월 수치는 전달(52.4)보다 상승한 53.4를 기록했다.
야간선물 역시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연계 코스피200선물은 전날대비 1.45포인트, 0.54% 오른 271.85로 거래를 끝냈다. 이를 코스피지수로 환산하면 2040포인트 수준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시장이 미국에서 불어오는 호재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ISM제조업 지수가 전월 52.4에서 컨센서스 53.4로 소폭 상승했다"며 "미국이 제조업을 중심으로 하는 경기회복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주 중반 ISM비제조업지수는 소폭 하락이 예상되지만, 주말 예정되있는 고용지표도 크게 나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의 경기회복 가시화에 따른 시장 상승흐름은 지속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증시가 전일 지수 반등에도 불구하고 부진세를 떨쳐내지 못한 박스권 장세를 벗어나기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한범호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 실적 및 경제 펀더멘탈 측면의 현실적인 검증이 요구된다"며 "총량적인 금융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흐름과는 달리 외국인 매수세의 더딘 동참도 유사한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돌발 변수에 따른 급격한 지수의 충격 가능성이 낮아졌지만 현 시점에서 상승 탄력을 배가시킬 추진력까지 확답하기도 쉽지 않다"며 "중기적인 지수 우상향 및 박스권의 레벨업을 예상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신중함과 압축화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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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