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철 교보증권 일산지점장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기술주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지표 호재와 유로존 구제기금 합의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유가는 소비자 신뢰지수 호전 등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고 금값은 유로존이 위기대응 방화벽을 강화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달러약세와 저가 매수세로 상승했다.
코스피는 주말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강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장중 외인의 매도세에 상승폭이 둔화되기도 했으나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전망 상향소식에 오후들어 재차 상승폭을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대부분의 종목이 강세를 보였고 그 중 완성차 업체인 기아차, 현대차가 강세를 보였다. 은행업종이 시장대비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이 1031억원 순매수를 보였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6억원, 153억원 순매도세를 보였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가 1730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는 430억원 가량 순매수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이 오랜만에 이틀연속 상승하며 520선을 회복했다. 테마주 중에선 안철수연구소가 나흘 연속으로 급등세를 이어가며 12만원대를 회복했고 강원비앤이가 아랍에미리트에서 242억원 규모의 수주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한일사료가 사료 공급계약 체결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한 스마트기기 확산에 따른 모바일 결제 수혜주로 다날, 모빌리언스, 한국사이버결제가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예스24와 디아이는 정운찬테마로 묶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7억, 25억 순매수를 보였고, 기관은 216억원 순매도세를 보였다.
오늘 새벽 뉴욕증시는 3월 제조업 지수가 전달 대비 상승하면서 소폭 강세를 보였고 중국이 집계하는 3월 제조업지수도 예상을 넘어서면서 유로존의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식혔다. 상품 가격이 전반적인 강세를 보이며 달러는 유로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
시장은 오랜만에 뉴욕증시의 상승과 신용등급 상향, 중국 경제지표 개선 등의 호재로 상승했으나 여전히 거래량이 작은 편이었다. 아직 시장에 대한 확신이 없는 것으로 풀이 될 수있다. 시장의 투자심리를 호전시키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어느 것 하나 추세적 상승을 이끌만한 재료는 없었던 것 같다. 미국의 경제지표로 인한 뉴욕증시의 움직임이 이번주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보여 줄 것 같다.
지수는 제한된 움직임을 예상하나 중국이 4월을 소비촉진의 달로 지정함으로써 기존 IT관련주의 강한 상승으로 소외 받았던 중국 소재주인 철강, 화학업종으로의 관심을 가져볼 만한 시기로 판단되고, 실적발표가 다가오면서 실적기대감으로 인한 자동차 관련업종으로 관심을 가져볼만한 시기로 판단된다. 중소형주는 모바일 게임업체로 변화를 시도하는 네오위즈인터넷을 단기트레이딩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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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