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화제] '비빔밥 세계화'..하늘에선 대한항공·땅에선 CJ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정탁윤 강필성 기자]  외국인들에게 한국 음식중 좋아하는 것에 대해 물으면 돌아오는 대답은 몇 개 정해져 있다. 김치, 고추장, 불고기, 삼계탕 그리고 비빔밥이다. 마이클 잭슨이 비빔밥을 좋아했다는 것도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우리 고유의 음식인 비빔밥 세계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국내 기업이 있어 잔잔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한항공과 CJ그룹의 계열사 CJ푸드빌이 그 주인공.

두 회사 모두 핵심 경영진이 비빔밥사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도 공통점이다.

대한항공의 경우 조양호 회장의 장녀인 조현아 전무가 비빔밥 등 기내식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CJ그룹은 핵심 인물인 노희영 CJ 브랜드전략 고문이 '비비고'라는 한식브랜드 기획을 총괄했고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비비고' 작명을 직접 담당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 대한항공 기내식 비빔밥..'전세계인 입맛 사로잡다'

대한항공은 전세계 항공사 최초로 우리나라 대표 음식인 비빔밥을 기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항공사다. 

1990년대 초반엔 1등석 승객을 대상으로 비빔밥을 제공해 세간의 화제가 됐으며, 1997년부터는 전 클래스 대상으로 비빔밥을 서비스하게 됨에 따라 글로벌 항공사로서 전 세계인에게 우리 음식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대한항공 비빔밥은 청정 야채를 식재료로 이용해 품질 개선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 그 결과 1998년엔 기내식 부문의 최고봉인 ‘머큐리상’대상을 수상하면서 ‘기내식 비빔밥’의 맛과 품질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이후 현재까지 일본과 중국을 비롯 미국, 유럽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전세계에 비빔밥을 알리는 첨병 노릇을 하고 있다.

올 초에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2 스페인 국제관광 박람회(FITUR)’에서 비빔밥을 선보여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준비한 300여 명분의 비빔밥이 30분도 채 안돼 동이 날 정도였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9년 베를린을 시작으로 국제 규모의 관광박람회에 비빔밥을 잇따라 출품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29일 "앞으로도 해외 시연회를 통해 한식의 우수성과 더불어 한국의 맛을 세계로 알리는 전령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 올해 초 스페인에서 열린 대한항공 한식 기내식 시연회에서 스위스 출신 대한항공 기내식 조리사가 관람객들에게 비빔밥 만드는 법을 시연하고 있다.

◆ CJ푸드빌 한식 브랜드 '비비고' 해외서 인기

CJ그룹인 아예 '비비고'라는 비빔밥 브랜드를 만들어 해외에서 비빔밥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비비고'는 지난 2010년 CJ그룹의 CJ푸드빌이 '비빔밥의 세계화, 한식의 세계화' 를 앞세워 문을 연 비빔밥 체인점이며 브랜드명이다.  CJ그룹은  '비비고'를 미국, 중국, 싱가포르등 세계 각지에 오는 2015년까지 1000개 매장을 내겠다는 목표다.

당시 영부인인 김윤옥 여사의 한식 세계화 캠페인과 맞물리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현재 해외 매장은 3개, 국내 매장은 6개 정도다.

중국 베이징과 미국 LA, 싱가포르 매장에선 테이크아웃 비빔밥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미국의 경우 비빔밥이 ‘건강한 패스트푸드’로 인식 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비빔밥 테이크아웃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로는 브랜드 런칭 초기부터 테이크아웃을 염두에 둔 메뉴 기획을 들 수 있다. 비비고라는 브랜드는 ‘비빔밥’과 ‘비비다’의 우리말 어원을 살리고 테이크아웃(Take Out)한다는 투고(To-go)의 의미를 포함해 네이밍 된 것.

또 테이크아웃 시 나물의 물기가 빠져 비빔밥의 맛을 저하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 수분이 유출되지 않도록 특별한 조리법을 개발했다. 테이크아웃 용기도 건강과 신선함의 컨셉에 맞춰 대나무로 만든 용기를 특별 제작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비비고 테이크아웃의 인기는 한식 세계화의 성공을 점칠 수 있는 청신호”라면서  “비비고는 장기적으로 건강한 패스트푸드인 비빔밥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전 세계에 비빔밥을 성공적으로 상품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CJ푸드빌 비빔밥 브랜드 `비비고`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강필성 기자 (tack@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Z폴드8 '300만원 시대' 여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ASP)이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모바일 메모리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카메라모듈 등 핵심 부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이 거세 새 폴더블폰은 300만원 시대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해 연간 평균 대비 약 23% 상승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연간 평균 판매가격이 전년 대비 3% 하락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가격 상승 배경으로는 AI 서버용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과 첨단 공정 전환에 따른 부품 원가 상승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 주요 원재료 가격 변동 현황에서 모바일AP 솔루션 가격이 전년 대비 약 12% 상승했고 카메라모듈 가격은 약 15%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용 메모리 가격은 107% 급등했다. 2배 이상 오른 셈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스마트폰 부품 원가(BOM)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10~15% 수준에서 30~40%까지 올랐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저전력 모바일 D램인 LPDDR4X와 LPDDR5X는 지난 1분기 가격이 전 분기 대비 58~63% 올랐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6 시리즈 가격을 전작 대비 약 6~16% 인상했다. 여기에 지난달에는 갤럭시 S25 엣지와 갤럭시 Z플립7·폴드7 가격도 9만~19만원 가량 올리며 기존 출시 모델까지 가격 인상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기본형 가격은 전작 수준을 유지하되 512GB·1TB 등 고용량 모델 중심으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모바일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2분기 들어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폴더블 원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 매장을 찾아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 [사진=뉴스핌DB]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2분기 스마트폰용 LPDDR4X 가격이 전분기 대비 70~75%, LPDDR5X는 78~83%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상승 폭 보다 더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AI 기능 강화로 스마트폰 한 대에 들어가는 메모리 용량 자체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메모리 업체들이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확대에 집중하면서 모바일용 LPDDR 공급까지 빠듯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작인 갤럭시 Z폴드7의 경우 지난달 가격 인상으로 1TB 용량 제품이 이미 300만원(312만7300원) 넘어선 바 있고 512GB 제품도 263만원까지 올랐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Z폴드8은 512GB 제품이 30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바일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AI 기능과 고용량 메모리를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면서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syu@newspim.com 2026-05-18 14:13
사진
박찬욱, 佛 최고 문화예술공로훈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박찬욱(63) 감독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 최고 등급인 '코망되르'를 수훈한 가운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공식 축전을 통해 그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박찬욱 감독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드페스티벌에서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고 등급의 문화예술 공로 훈장을 받은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박찬욱 감독은 17일(현지시간) 제79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 대사 접견실에서 카트린 페가르 프랑스 문화부 장관으로부터 직접 메달을 받았다. 올해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아 현지에 머물던 중 수훈이 이뤄져 더욱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한국인 코망되르 수훈자는 2002년 김정옥 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 2011년 지휘자 정명훈, 2025년 소프라노 조수미에 이어 박 감독이 네 번째다. 영화감독으로서 이 등급을 받은 것은 한국인 최초다. 박찬욱 감독은 2004년 제57회 칸 영화제에서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거장 반열에 올랐고, 2009년 '박쥐'로 심사위원상, 2022년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받으며 칸 3관왕을 달성했다. 이 같은 이력 위에 올해 한국인 최초로 칸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에 위촉됐다. 박 감독은 "프랑스와 제 인연의 정점은 2004년 칸 영화제"라며 "그 사건은 제 인생을 완전히 바꿔놨다"며 "남은 마지막 소원은 언젠가 프랑스에서, 프랑스 배우들과 함께 영화를 찍어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휘영 장관은 축전에서 "이번 수훈은 대한민국 영화계의 세계적 위상을 확고히 증명하고, 우리 문화예술계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의 문화적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가교가 돼 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독님의 위대한 여정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5-18 15: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