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6일 채권금리가 하락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일 미국채 금리의 하락 영향과 증시의 약세로 강하게 출발했다.
이후 20년물 입찰이 예상보다 다소 강하게 끝나고 이후 장내 스퀴즈가 나오면서 장기물이 강세를 보였다.
스트립 물량을 마련해야 하는 기관으로 추정되는 쪽에서 매수 주문이 강하게 나오면서 평소 거래가 잘 안되는 20년물이 민평대비 언더 8까지 거래되기도 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 최종호가가 전일보다 2bp 하락한 3.62%라고 고시했다. 5년물은 지난주말 대비 4bp 내린 3.78%, 10년물은 3bp 하락한 4.04%로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대비 1bp 내린 3.59%, 2년물은 전일과 같은 3.66%를 기록했다. CD91일물은 전일 종가보다 1bp 올라 3.55%로 마감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8틱 오른 103.55에 장을 마쳤다. 103.54로 강하게 출발, 103.49와 103.59 사이에서 변동을 보였다.
외국인은 2128계약을 순매도했다. 증권과 개인도 각각 4957계약, 600계약의 매도 우위다. 반면 은행이 6835 계약 순매수를 보였다. 보험과 투신도 각각 706계약, 306계약 매수 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27틱 오른 107.72로 마감했다. 107.59로 개장해 최고가는 107.92, 최저가는 107.54를 기록했다.
외국계 은행의 매니저는 "장기물 금리가 좀 눌렸는데 보험사, 연금 등의 엔드 유저 쪽에서 20년물 수요가 있었던 거 같다"며 "국채선물은 외국인의 매도로 매수세가 따라 붙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3월말 증권사 결산으로 포지션 정리가 있는 듯 보인다"며 "4월 이후에 곧바로 채권 매수자금으로 들어올 지는 확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20년물 입찰에서 물량을 못 채운 쪽에서 주문을 많이 내놓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아직 심리가 좋지 않고 포지션 닫으려는 기관이 많아서 추가 강세는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