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세계 모바일 업계를 주름 잡고 있는 애플과 삼성전자가 제품의 발열과 폭발논란에 휩싸이며 곤혹스러운 입장에 놓였다.
애플은 야심차게 발표한 뉴아이패드가 장시간 사용하면 기존 아이패드 대비 7도 이상 온도가 올라간다는 보고가 나왔고 삼성전자는 갤럭시S2의 배터리가 주머니에서 폭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발열과 폭발논란은 과거 휴대폰 모델에서도 지속해서 제기되어온 문제로 비슷한 시기에 두 회사가 같이 논란에 휩싸이며 소비자들 이의제기를 지속하고 있다.
23일 업계와 주요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대표적 소비자전문지 컨슈머리포트가 뉴아이패드를 사용해 본 결과 장시간 제품을 사용하면 제품 온도가 섭씨 46.7도까지 올라간다고 밝혔다.
이는 이번에 발표된 뉴아이패드를 전원에 연결하고 인기 게임인 '인피니티 블레이드 2'를 45분간 작동한 뒤 나타난 결과로 이는 기존 아이패드2보다 약 7.3도 높은 수치였다.
컨슈머리포트는 "예전에 일부 노트북 실험에서 48.9도까지 올라간 제품에 화상을 입은 경우가 있었다"며 "앞으로 뉴아이패드의 발열 문제를 지속적으로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 홈페이지에는 뉴 아이패드에 대해 "적정 사용 온도 대역은 섭씨 0∼35도"라며 "내부 온도가 이를 넘어서면 위험 메시지가 뜨거나 자동으로 꺼지도록 설계했다"고 밝히고 있다.
삼성전자도 뜨거운 고민에 빠졌다. 광주에 한 중학생의 호주머니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 의 배터리가 폭발했다는 주장이 제기 된 것.
회사 측은 아직 원인을 파악 중이라며 폭발 사고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광주에 학부모 A씨는 지난 21일 수업 중이던 자신의 아들이 갤럭시S2의 배터리 폭발로 화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피해학생은 학교에서 수업중이었고 바지 주머니에 들어 있던 휴대전화 배터리가 '퍽' 소리와 함께 폭발했다는 것이다.
A씨는 "아들이 배터리를 꺼내는 과정에서 손과 엉덩이 등에 화상을 입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배터리가 휴대폰과 분리된 상황에서 발화가 있었으며, 현재 원인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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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