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20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 2050선을 전후한 저항권 변동 속에서 IT 금융주 위주의 강세를 전망한다.
코스피지수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박스권 레벨업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저점은 1950선 상단에 위치했으며 1분기 실적 개선에 기반한 IT 업종의 지속적인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 또 유동성 확대 수혜와 가격 매력을 동시에 지닌 금융(은행)도 재평가 받고 있다. 다만 투자자들의 탄력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긴 호흡에서 글로벌 금융 불확실성은 해빙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증시의 레벨 업도 기대된다"며 "다만 단기적인 장세 대응은 낙관론 일색이 아닌 긴장감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30일 유로존의 ESM(유로안정화기구) 증액관련 논의가 예정(유로존 재무장관회의) 됐다"며 "개별 기업들의 실적 예상치가 명확해질 3월 중순까지 지지부진한 지수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슈 부담으로 탄력적인 상승은 어렵지만 상승기조는 유효한 것. 또 차익 매물 부담 속 IT와 금융주 선전이 예상된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주식시장 강세 흐름이 지속될 것에 초점을 두고 조정을 주식 비중확대 기회로 삼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금리 급등에 따른 채권 매력 하락 ▲외국인 순매수 기조 유지 ▲개인·투신 저가 매수 기대 등이 강세론의 배경"이라고 말했다.
정문희 NH농협증권 연구위원은 "주식시장의 관심은 실적시즌으로 옮겨갈 것"이라며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IT, 금융 섹터의 관심이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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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