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지난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한 포스코건설이 대규모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사옥에서 제30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임원인사를 19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이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포스코건설은 유광재 에너지사업본부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김성관 플랜트사업본부장이 사장으로 각각 승진하는 등 총 21명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정 사장은 지난 2009년 3월 취임이후 업계 수주 1위라는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고 재무구조 안정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실제로 포스코건설은 정 부회장 취임 이후 연간 수주금액이 2009년 9조 6000억원에서 지난해 14조 4000억원까지 상승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는 창립 17년 만에 국내 시공능력순위 4위에 올라섰다.
국내 건설사가 해외에서 수주한 단일 플랜트로는 사상 최대인 5조원 규모의 브라질 CSP 일관제철소를 수주하는 등의 실적을 통해 지난해 전년동기 대비 65% 늘어난 8조 926억원의 해외수주고를 올렸다.
특히 정 부회장은 단순시공 위주의 사업 구조를 벗어나 개발 사업 등을 통해 해외 신시장을 공략했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단순히 수주액이 늘어났을 뿐 아니라 세계시장에서의 입자를 강화했다는 평가다.
한편 유광재 대표이사 사장은 1978년 입사 이후 포항제철소 냉연부장과 스테인리스 생산기술 담당 상무, 스테인리스 사업부문 전무를 역임했다. 지난해부터 포스코건설 에너지사업본부를 이끌며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받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 육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력, 풍력, 태양광 등을 통해 포스코건설의 신성장동력을 구축했다는 게 포스코건설의 설명이다.
김성관 사장은 1977년 포스코 입사 이후 해외사업부문에서 전문역량을 쌓아왔다. 베트남ㆍ멕시코 냉연프로젝트 엔지니어링 및 건설담당 상무를 역임하는 등 해외 플랜트 사업 전반을 두루 경험하며 지난 2009년 포스코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번 인사로 김 사장은 플랜트사업본부 총괄 및 브라질 CSP 일관제철소 사업단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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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