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포스코가 미국 미국 연료전지 제조업체인 퓨얼셀에너지(FuelCell Energy)의 지분을 확대하고 대규모 연료전지를 다시 주문하기로 했다.
퓨얼셀에너지는 이 같은 호재와 함께 실적 개선 소식을 내놓으면서 지난 12일 뉴욕 주식시장에서 7% 넘게 급등해 주목받았다.
이날 퓨얼셀에너지는 발표 자료를 통해 포스코가 퓨얼셀의 지분 2000만 주를 주당 1.5달러, 총 3000만 달러(원화 336억 원 상당)에 매입하기로 했으며, 별도로 120메가와트 규모의 연료전지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퓨얼셀은 포스코가 이전에 주문한 70메가와트 규모의 제품 공급도 앞당기기로 했으며, 잔여 주문은 2016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날 주가가 1.61달러를 기록한 퓨얼셀은 올들어 주가가 85%나 급등했다. 포스코는 기존에 1080만 주의 퓨얼셀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최대 주주로, 이번에 추가 지분매입으로 비중이 22%에 이르게 된다. 이번 지분 매입은 4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퓨얼셀은 지난 1월말 현재 종료된 회계연도 1/4분기에 670만 달러, 주당 5센트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같은 분기의 1170만 달러, 주당 10센트 적자에 비해서는 적자 폭이 줄었다. 지난 분기 매출액은 3130만 달러로 12% 증가했다. 이 회사는 1997년 이래 단 한 차례도 연간 흑자를 기록하지 못했으며, 최근 10년간 누적 적자는 7억 1800만 달러에 이른다.
퓨얼셀의 시스템은 폐수 및 음식물 처리 그리고 여타 재생자원의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천연 혹은 바이오가스 그리고 메탄 등으로 전기를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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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