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가구업계, 봄철 특수를 노려라

기사입력 : 2012년03월05일 09:22

최종수정 : 2012년03월05일 09:29

- 신혼부부·학생·주부 위한 이벤트 마련

[뉴스핌=서영준 기자] 가구업계가 봄맞이에 한창이다.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와 새 학기를 맞은 학생들을 위해 신제품 출시 및 이벤트를 마련, 판매량 증대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3월은 입학과 졸업, 이사, 결혼 등이 활발해 가구, 인테리어 관련 제품 소비가 많아지는 시즌으로 꼽히고 있다.

5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봄 혼수 시즌을 맞아 신혼부부를 위한 신제품을 출시한다.

한샘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신혼 방을 꾸밀 수 있는 침실세트 듀스페이스 뉴오트밀(duspace New Oatmeal) 옷장을 선보인다.

듀스페이스 뉴오트밀 제품은 나뭇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베이지 색상의 우드그레인 소재로 고급스러운 신혼 침실 분위기를 연출해 준다.

특히 옷장 내부에 기능성 옷걸이봉과 인출식 선반, 액세서리 수납을 도와주는 조절식 디바이더 서랍 등을 갖춰 공간 활용도와 효율성을 극대화 했다. 

한샘은 이 같은 옷장이 월 1만세트 정도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자재 대량 구매와 생산 공정 효율화로 원가를 개선하고 마진을 최소화 했다"며 "동일한 수준의 타사 옷장과 비교해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샘 침실세트 듀스페이스 뉴오트밀.
에몬스는 입학 시즌을 맞은 아동을 주요 타겟으로 삼고 있다.

에몬스는 학습과 성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공부방을 꾸밀 수 있도록 '로미'시리즈를 선보인다.

아동용 가구 '로미'시리즈는 매플과 파스텔 핑크, 블루의 부드러운 컬러가 조화를 이뤄 사랑스런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또 아동의 신체사이즈와 사용성을 반영해 상황에 따라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이와 함께 에몬스는 서재 및 주니어가구를 20~30%까지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도록 할인행사를 병행한다.

에몬스 관계자는 "자녀방을 꾸미기 가장 적합한 시기가 바로 입학시즌"이라며 "아이의 학습과 성장에 도움을 주는 자녀방을 실속 있는 가격과 혜택으로 꾸밀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넥스는 제품 가격별 프리미엄 사은품을 마련해 주부들을 공략한다.

에넥스는 부엌가구나 붙박이장 구매 시 금액에 따라 고급 사은품을 증정한다. 가격대 별로 에어프라이어, 커피머신, 조리도구 세트, 다용도 테이블 등이 준비됐다.

에넥스는 또 식탁세트를 2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재 에넥스에서 판매되고 있는 식탁 중 가장 인기 품목으로 마련돼 한정판매 될 예정이다.

에넥스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증정되는 사은품은 평소 주부들에게 인기 있는 제품들로만 준비해 많은 고객들에게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에몬스 아동용 가구 로미 시리즈.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1%…부정평가 66.7% '경고등' [서울=뉴스핌] 김종원 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1%가 나왔다. 지난 2주 전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 38.1%보다 8%포인트가 빠졌다. 반면 부정 지지율은 66.7%로 2주 전 59.3%보다 7.4%포인트가 오른 70%에 육박했다. 정부·여당의 4·10 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국정 심판 여파가 아직도 전 연령과 전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취임 2년을 맞는 윤 대통령의 국정 동력 확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정례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4·10 총선 민의에 따른 윤 대통령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지난 29일 첫 영수회담 결과는 아직 민심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좀 더 여론의 추이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례 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15.2%, '잘하고 있는 편' 14.9%로 국정 긍정 평가는 30.1%였다. 4·10 총선 직후 2주 전인 지난 4월 15·16일 뉴스핌 정기조사 때 긍정평가 38.1%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지지율이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에서 30%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사실상 국정 장악과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7.2%, '잘 못하는 편' 9.5%로 국민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6.7%였다. 지난 2주 전 조사 59.3%보다 7.4%포인트가 많아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부정 격차는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서 21.2%포인트에서 36.6%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 부정평가가 79.2%로 가장 높았다. 40대 77.4%, 50대 70.4%로 30·40·50세대 10명 7명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70대 이상에서만 부정 41.0%, 긍정 48.0%로 긍정 평가가 조금 앞섰다. 지역별로는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층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 40.9%, 부정 54.4%로 부정 수치가 1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긍정 35.5%, 부정 61.6%로 긍·부정 격차가 절반 가까이 됐다. 광주전남전북 호남에서는 부정 80.9%, 긍정 16.5%로 10명 중 8명이 부정적이었다. 정당별 지지층에서도 지지층이 없는 무당층의 69.1%가 부정, 긍정 27.9%로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부정적 평가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이유에 대해 "지난달 29일 이재명 야당 대표와 취임 후 700여 일 만에 첫 영수회담을 했지만 국론 분열과 민생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해법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오히려 4·10 총선 참패 이후 단행한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찐윤' 인사를 임명하는 등 윤 대통령의 변하지 않는 일방적·독선적 국정운영 스타일과 함께 답이 보이지 않는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국민 피로감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경제 불안감 등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지층 마저 대거 이탈하며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추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가상번호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jw8619@newspim.com 2024-05-02 06:00
사진
박찬대 "22대 첫 법안은 25만원 지원금"…최상목 "타깃 지원 효과적"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22대 국회가 열리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으로 국민 1명당 25만원을 주는 법안을 꼽은 가운데 정부는 타깃 지원이 효과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박찬대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6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에 대한 질문을 받자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법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4.10 총선 공약으로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을 제시했다. 소요 재원은 약 13조원으로 추계된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원내대표 경선 정견 발표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확보를 위해 여당과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예고했다. 정부는 전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방안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타깃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나라 곳간을 책임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조지아 트빌리시를 방문 중에 한국 기자단과 만나 "우리 경제 여건이나 재정 지속가능성을 볼 때 전 국민에게 현금을 준다거나 추경보다는 조금 더 특정해서 사회적 약자나 민생 어려움을 타깃해서 지원하는 게 효과적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2대 국회 임기는 오는 5월30일 시작된다. 국회 본회의장 [사진=뉴스핌DB]   ace@newspim.com 2024-05-06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