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손해보험사들이 견조한 이익 모멘텀을 갖고 있다며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메리츠화재와 삼성화재를 최우선주로 꼽았다.
김지현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일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5개사의 지난해 4월부터 올 1월까지 10개월간 누적 순이익은 1.7조원으로 이회사들이 제시한 연간 가이던스의 92.8%에 달했다"며 "반면 양호한 실적에 비해 최근 주가수익률은 코스피를 밑돌았다"고 말했다.
손해보험업종지수는 지난 3개월 및 1개월 동안 KOSPI를 각각 11.8%, 4.6% 밑돌았다.
이는 지난 해 양호한 주가 수익률에 따라 낙폭 과대주 중심의 반등장에서 소외된 것이며, 2012회계년도(올 4월~내년 3월) 이익 모멘텀 둔화 우려와 자동차 보험료 인하 단행 등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점증되고 있고, 여전히 이익은 평균 17.8% 증가할 것"이라며 "자동차 보험료 인하 폭은 2% 내외로 손익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익의 증가는 장기보험 매출 증가에 따른 사차익 및 비차익 규모 증대, 운용자산 확대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월 손보사들의 실적은 겨울철의 계절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양호했다.
그는 "강설량 감소 등에 따라 사고율이 하락하면서 자동차 손해율이 전월 대비 평균 5%p 개선됐다"며 "일반보험 손해율 큰 폭으로 하락했고, 주식시장 회복 등에 따라 투자영업이익률이 평균 4.7%로 양호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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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