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아시아증시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간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신중론을 유지하면서도 추가 양적완화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것을 두고 하락 마감한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1일 아시아시장에서 홍콩 증시가 1%대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보인 가운데 일본 증시가 하락세를 보였다.
대만, 중국 증시도 보합권에서 소폭 하락세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이날 내내 200포인트를 넘나드는 변동 장세를 이어가다 하락세로 마감했다.
엔화가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오전의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 반전한 것.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0.16% 하락한 9707.37엔으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지수는 전날보다 0.53% 내린 831.54포인트를 기록했다.
2월 닛케이지수가 10% 이상 상승하며 20년래 최고 월간 성적을 기록함에따라 투자자들이 차익매물을 출회시키며 2일 연속 9800선을 지켜내는 데 실패했다.
대만 증시는 약보합권에서 이날 장을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04% 내린 8118.34포인트로 이날 장을 마쳤다.
투자자들이 차익매물을 출회시키며 관망세로 돌아선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도 미국의 추가적인 양적완화 소식 부재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지 않았다.
HTC가 1.5%, 메가 파이낸셜이 1.5% 각각 내렸다.
Asustek은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3.8% 오르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난야 테크놀로지와 이노테라는 D램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에 힙입어 이틀째 신고가를 기록했다.
중국 증시도 보합권에서 소폭 하락세로 이날 장을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10% 내린 2426.11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 공식 구매관리자지수(PMI)와 HSBC 제조업 PMI 지수가 모두 소폭 개선세를 보였지만 간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신중론을 내비친데 대한 실망감을 상쇄시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상하이지수가 당분간 2450선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홍콩 증시도 하락세를 보였다.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1.35% 하락한 2만 1387.96포인트로 이날 장을 마쳤다.
2월 은행 대출이 예상보다 약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은행주들이 하락세로 돌아서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통신은행, 중국농업은행 등이 1%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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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