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지난해 4/4분기 예금취급기관의 건설업 대출이 크게 감소했다. 3/4분기 소폭(1조 1000억원) 증가를 제외하고는 2010년 4/4분기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다.
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4/4분기중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에 따르면 4/4분기중 예금취급기관의 건설업 대출은 4조 3000억원 감소했다. 전년동기말대비 9.3% 감소다. 12월말 현재 대출 잔액은 50조원이다.
한은은 "금융기관들의 자산건전성 제고를 위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 정리 등에 주로 기인한다"고 밝혔다.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대출금 전체는 전분기말대비 2조 8000억원 증가했다. 전년동기말대비 6.5% 증가다. 12월말 잔액은 766조 2000억원이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서비스업과 제조업에 대한 대출이 각각 6조 8000억원, 4000억원 증가했으나 건설업과 기타부문은 각각 4조 3000억원, 1000억원 감소했다.
제조업 내에서는 음식료품(1조원) 및 자동차·트레일러(6000억원) 등에 대한 대출이 늘어난 반면 석유·화학·의약품·플라스틱(9000억원) 및 섬유·의복·신발(4000억원) 등에 대한 대출은 감소했다.
서비스업의 경우, 예금은행을 중심으로 금융 및 보험업(3조 1000억원), 도·소매, 숙박 및 음식점업(1조 8000억원) 등에 대한 대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대출금을 자금용도별로 살펴보면 시설자금 대출은 7조 4000억원 증가했으나 운전자금 대출은 4조 7000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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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