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아시아 증시가 간밤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무리한 미국 증시를 따라 혼재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1월 잠정주택판매지수가 약 2년 반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일부 긍정적인 소식들에 반응하면서 장 초반 하락세를 만회했지만, 그리스에 대한 우려감과 기술적 저항선에 부딪히면서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무리했다.
28일 아시아시장에서는 일본 증시의 낙폭이 가장 두드러지고 있다. 엘피다의 파산보호 신청 소식에 뒤이은 기술주들의 하락이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 시장은 전날의 낙폭을 다소 만회했고 홍콩은 상승세를, 중국 증시는 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대만 증시는 평화기념일로 휴장했다.
도쿄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오전 11시 23분 현재 9574.03엔으로 전날보다 0.62% 내리고 있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지수 역시 전날보다 0.77% 내린 828.83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전날 1% 이상 상승하며 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던 데서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
일본 유일의 칩 제조사인 엘피다의 파산보호 신청이 관련 업계 전반을 하락세로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어드밴티스트 코프, 신 에츠 케미칼, 도쿄 전자 등이 2.2~4.5% 급락하고 있다.
엘피다는 거래가 되지 않은 채 하락 제한선인 24%까지 빠지며 사상 최저가인 254엔을 기록했다.
한국증시는 기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에 나섰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24분 현재 1995.04포인트로 전날보다 0.23% 오르고 있다.
세계 3위 D램 반도체 업체인 일본 엘피다의 파산보호 신청 소식에 반도체 관련주들이 두드러지는 흐름을 보이는 모습이다.
중국 증시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다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25분 현재 2450.45포인트로 전날보다 0.14% 오르고 있다.
최근의 상승세에 뒤이어 보합권에서 이날 장을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2450선에서 매매 공방을 벌이고 있다.
특히 최근 해외 시장을 따라 상승세를 기록한 금속 관련 주들에 차익 매물이 몰리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들어 30% 이상 상승세를 기록한 소형주들을 중심으로 중국 증시가 잠시간 조정 국면을 맞을 것으로 내다봤다.
홍콩 증시는 금융과 부동산 관련 주들의 상승세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 25분 현재 2만 1345.80포인트로 전날보다 0.60% 전진하고 있다.
중국공상은행이 1.1%, 교통은행이 1.5%, 항셍은행이 1.5% 뛰고 있다.
그러나 HSBC은행은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 전망치에도 불구, 1.4% 내리며 영국에서의 하락세를 뒤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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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