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현대증권은 3월의 주가 상승 탄력이 1~2월보다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조정이 올 경우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중확대'로 접근할 것을 조언했다.
28일 이상원 현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3월 증시전망' 분석보고서에서 "3월은 유동성 공급의 부작용인 인플레이션 상승과 늘어난 프로그램 매수차익 잔고부담, 그리고 기업이익의 하향추세 가속화 등이 부담요인으로 작용할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 팀장은 "3월의 주가 상승탄력은 1~2월에 비해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그러나 장기적으로 조정을 주식 '비중확대'의 기회로 삼을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각국의 중앙은행의 통화팽창정책은 유로지역의 금융시스템 강화라는 선작용과 이란의 정정불안이라는 이벤트와 맞물려 국제유가를 또 다시 자극하고 있는 부작용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면서도 "순작용이 부작용보다 더 효과가 크다"고 판단했다.
그는 또 "지난해 초반과 비교했을 때 신흥국의 인플레 절대 레벨이 낮고 또한 방향성이 하향으로 접어들었다"며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들이 인플레 목표치를 다소 높이면서 물가보다는 경기부양의 의지를 높이고 있기 때문에 정책 스탠스의 변화 우려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고용이 매우 견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가계의 늘어난 고용소득은 이미 경감된 가계부채와 더불어서 소비를 지속적으로 유지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국제유가 상승 우려에 대해 그는 "비록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 가계소비의 일시적 위축현상이 나타날 수 있겠지만, 미국의 대이란 전쟁의사가 낮고, 이란 역시 3월 총선이라는 정치적 이벤트 이후로는 대미 갈등을 지속시켜야 하는 동인이 약해진다는 분석에 근거하면, 소비의 둔화와 이에 따른 수출경기의 추가 하향 압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중국에서는 소비부양 중심의 재정정책이 주요 의제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중국 정부는 이미 성장동력을 투자에서 소비로 전환하겠다는 의사를 수차례 제시한 바 있으며, 최근 중국의 소비경기 역시 투자경기대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수혜업종으로 IT, 중국진출 필수소비, 화학업종을 꼽았다.
3월 코스피지수 밴드는 1930~2090p, 투자의견은 비중확대(Overweight)를 제시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