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삼성-CJ, 이재현 회장 미행사건으로 갈등의 골 깊어질 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오너 일가 소송 이어 미행사건 터져

[뉴스핌=이강혁 기자] 삼성그룹과 CJ그룹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양상이다.

두 그룹간 갈등의 한 계기가 됐던  지난해 대한통운 인수전 이후 차츰 화해무드가 조성되는 가운데 최근 오너 일가의 소송에 이어 곤혹스러운 미행사건이 또 터져 나왔다.

고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장남인 이맹희씨(이재현 CJ 회장의 부친)가 동생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상대로 상속분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황에서 삼성의 한 직원이 이재현 회장을 미행했다는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23일 CJ그룹이 공개한 삼성물산 직원의 이재현 CJ 회장 미행 장면.

23일 CJ그룹은 삼성의 해당 직원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하기로 한는 등 강경한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사건의 진실은 물론 삼성그룹 차원의 공식 해명도 요구하는 중이다.

이에 대해 삼성그룹은 해당 직원의 소속사인 삼성물산에게 입장 표명 자체를 일체 미룬 상태다. 그룹 차원에서 알지도 못하는 일에 일일이 대응하기 불편하다는 분위기마저 감지된다.

삼성물산도 오전 내내 사태 파악이 안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전후 상황이 파악되지 않고 있는데 어떻게 입장 표명을 할 수 있겠냐는 것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해당 직원이 삼성물산 직원인 것은 맞는데, 어떻게 된 상황인지는 전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를 통해서 시시비비가 가려지는 것을 지켜보고 입장 표명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이와 관련, 삼성 내부의 한 관계자는 "이재현 회장을 삼성이 왜 조직적으로 미행하겠느냐"면서 "무슨 도움이 된다고 이런 지시를 직원에게 하겠냐"고 반문했다. 회사 차원의 조직적인 개입이 없었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설명한 셈이다.

이번 사건은 아직 CJ 측의 주장에서 머물고 있다. 이재현 회장이 최근 미행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 CJ가 미행자를 붙잡아 확인한 결과 삼성물산 감사실 소속 김모 차장으로 판명됐다고 밝힌 상태다.

CJ 측은 "김씨가 20일 이후 차량을 오피러스에서 그랜저 등으로 바꿔가면서 이 회장을 집을 맴돈 사실을 CCTV 분석을 통해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김씨는 앞을 가로 막은 CJ제일제당 소속 김모 부장을 치고 달아나려다 현장에 있던 CJ 직원들에게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재계에서는 이번 사건이 이맹희씨와 이건희 회장 간 상속분 청구 소송이 진행되는 가운데 발생했다는 점에서 이 소송과 무관치 않을 것이라는 추측을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이 개인의 행동으로 결론난다고 하더라도 두고두고 삼성과 CJ 간 앙금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는 분위기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대한변협, 윤석열 변호사 자격 취소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 방해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을 확정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변호사 자격을 취소당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한변호사협회는 전날 윤 전 대통령의 변호사 등록을 취소했다. 앞서 법무부가 변협에 등록취소를 명령한 데 따른 것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 방해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을 확정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변호사 자격을 취소당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변호사법 제5조는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끝나거나 그 집행을 받지 않기로 확정된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자'를 변호사 결격사유로 규정한다. 같은 법 제18조는 '변협은 변호사가 제5조에 따른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변호사의 등록을 취소해야 한다'고 정하고, 제19조는 법무부 장관이 등록 변호사가 결격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되면 변협에 등록취소를 명령해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대법원은 지난 9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 비상계엄 선포 전 일부 국무위원의 심의권을 침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hong90@newspim.com 2026-07-29 10:59
사진
서영교 "형소법 오늘 법사위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의 직접수사권을 전면 폐지하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으로 이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29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의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치권에서 불거진 '대통령 연임 개헌' 논란에 대해 4년 중임제 개헌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현직 대통령 적용에는 선을 그었다. 서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전날 밤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형소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과 법안 처리 방침을 전했다.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영교 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서 의원은 이번 개정안에 대해 "검사는 기소, 공소유지, 영장청구권으로 경찰을 견제하고 인권을 보호하는 원래의 역할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검찰이 했던 오욕의 역사를 정리하는 법안"이라고 했다. 개정안 처리에 반발하며 소위장에서 퇴장한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국민 세금을 받았으면 열심히 일을 해야 하는데 일 안 하고 나갈 핑계만 찾았다"고 비판했다. 개정안의 구체적 내용과 관련해서는 "검사가 하던 수사는 한국판 FBI인 중수청으로 이관되고, 검사는 수사결과가 미진할 경우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경찰이 보완수사 요구를 정당한 이유 없이 이행하지 않으면 검사가 징계나 수사관 교체를 요구할 수 있고, 피해자 역시 이의제기를 통해 수사관 교체나 중수청 보완수사를 요청할 수 있게 조치했다고 부연했다. 또한 "아동학대, 가정폭력, 성범죄 등 7대 약자 대상 범죄는 개별 특별법을 통해 전건 송치되도록 보완책을 갖췄다"며 "피해자 권리를 한층 두텁게 보호하는 진화된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사의 표명설에 대해선 "정식 사의 표명이 아니다"라며 "공소청과 중수청이 출범할 때까지 장관으로서 역할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전날 조정식 국회의장의 '대통령 연임 개헌' 언급으로 유발된 논란에 대해 "과도한 해석"이라고 잘라 말했다. 다만 개인적 견해를 전제로 "기존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바꾸는 개헌 자체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개헌을 하더라도 현직 이재명 대통령에게 적용되지 않도록 가는 것이 맞다"고 분명한 경계를 설정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7-29 10: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