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0일 오후 채권시장은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주식시장이 장 초반의 강세 이후 조정 국면에 들어섰음에도 채권시장은 약세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날 밤에 있을 그리스 협상을 앞두고 관망세가 팽배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2시 21분 현재 국고채 3년물 11-6호는 전날보다 2bp 오른 3.47%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5년물 11-5호는 전일대비 1bp 상승한 3.59%, 10년물 11-3호는 전일대비 1bp 오른 3.84%를 기록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오후 2시 23분 현재 전날보다 6틱 내린 104.13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3틱 하락한 104.16으로 최고가는 104.17, 최저가는 104.11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5081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증권과 개인은 각각 2592계약, 2400계약 매수 우위다. 보험과 은행은 각각 59계약 순매수, 24계약의 순매도로 중립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가는 482계약 매도 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종가 대비 16틱 하락한 109.39를 기록 중이다. 전일보다 6틱 내린 109.49에서 출발한 이후 오전 11시를 넘어서면서 지속적인 하락세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주식시장이 다소 조정을 받기는 하지만 여전히 강한 상태고 그리스 협상도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의 레벨이면 저점매수가 강하게 들어올 만 한데도 대기 중인 것은 '이날 밤 그리스 협상의 결과를 보고 사자'는 심리로 보인다"며 "포지션이 무거운 투자자는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일정 부분을 정리하는 상황 같다"고 분석했다.
보험사의 한 매니저는 "여전히 금리의 상하는 막혀 있다고 본다"며 "주식이 2030선 수준인데 이제 랠리도 거의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위험자산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금리는 현재 박스권 상단에 위치하고 있다"며 "이는 국내 장기투자기관들의 대기매수가 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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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