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새로운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에너지 발전사업을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대림산업은 지난 수십 년 동안 부산복합화력, 광양복합화력, 영광원자력발전소 5,6호기, 사우디 가즐란 화력발전소, 필리핀 일리얀 복합화력발전소, 이집트 다미에타 복합화력발전소 등 다양한 발전소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김윤 대림산업 부회장은 "발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발전사업 분야의 신사업 및 신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국내외 수주 확대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부회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물·환경사업 및 국내외 해상풍력발전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해외건설 수주에 역량 집중
대림산업은 플랜트와 토목 분야에서 해외사업 수주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핵심사업에 대한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해 공종 및 지역 다변화, 무재해 달성, 적정원가율 확보에 집중하는 한편,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관리능력을 제고하는 등 리스크 관리도 강화해 나간다.
공종 다변화를 위해서 원자력을 포함한 발전 에너지 및 환경, 산업 설비 시장 등에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 수십 년간 중동에서 쌓아온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 전통적인 주요 해외 사업지에 대한 수주역량을 강화하고, 철저한 리스크 및 시장환경 분석을 통해 신규 사업지 진출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또한 대림 측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증대에도 불구하고 해외건설경기의 급격한 침체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때와는 달리 유가폭락 우려는 크지 않은데다 사우디의 석유가스분야 5개년(2010-2014년) 투자계획, 인도의 12차 경제개발계획(2012-2017년)을 비롯해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에서의 다수 프로젝트 발주가 예상되기 때문.
김 부회장은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주될 리비아 재건사업(전체 1200억달러 규모)과 같이 중동지역의 전후 복구사업이 추가적으로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외건설 시장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올해 4300여가구 주택공급 계획
대림산업은 올해 총 9개 프로젝트를 통해 일반에 총 4311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공급하는 물량은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대부분이다.
회사 측은 국내외 경기침체와 수요의 관망세가 지속됨에 따라 주택 시장환경이 개선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당분간 주택공급은 감소세가 불가피하다는 것.
이런 측면에서 대림산업은 마켓 인사이트(Market Insight) 확보를 통해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유연성을 확보하고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등 시장대응력 키우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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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