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아시아 시장이 전반적인 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 일본 증시의 강세가 특히 두드러지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그리스 구제금융안 승인안 처리에 대한 불안감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경제지표에 실망하며 장중 하락세를 보였지만, 거래 마감 직전 그리스 정치권의 추가 긴축이행 합의 전망이 제기되면서 낙폭을 모두 회복했다.
이에 아시아 증시도 긍정적인 투자심리를 회복하며 상승흐름을 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5일 아시아증시는 중국 증시만 보합권에서 소폭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한국, 대만, 홍콩 등이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오전 11시 21분 현재 전날보다 1.53% 오른 9190.58엔을 기록 중이다.
닛케이지수는 장중 한 때 6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1%가 넘는 상승 랠리를 펼치고 있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지수 역시 전날보다 1.45% 전진한 798.2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엔화 약세로 인한 수출주들의 선전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토요타자동차, 혼다자동차가 2% 이상 상승했고 소니도 2.4% 올랐다.
그러나 채권단과의 자금협상 지원이 결렬된 엘피다는 주가가 21% 이상 폭락하며 사상 최저가를 기록했다.
한국 증시도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며 2010선에 안착했다. 장중 한때 2020선을 돌파하는 등 강한 상승 탄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23분 현재 2017.35포인트로 전날보다 0.73%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가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전기ㆍ전자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중국 증시는 신규 자금 유입의 부족으로 상승 동력을 잃은 모습이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24분 현재 2342.61포인트로 전날보다 0.08% 빠지고 있다.
셴닌 왕구오 증권의 퀴안 퀴민 애널리스트는 "신규 자금 유입이 없는 상황에서 상하이 증시가 2350선에서 강한 저항선을 형성하고 있다"며 "이날 지수는 2300~2350선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콩증시는 자산 관련 부문의 강세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 24분 현재 2만 1074.84포인트로 전날보다 0.75% 전진하고 있다.
부동산주들이 주 초의 하락폭을 만회하고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대만시장은 기술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흐름을 타고 있다.
가권지수는 오전 11시 25분 현재 7930.54포인트로 전날보다 0.60% 상승 중이다.
이달말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를 앞두고 HTC, Asustek 등이 신제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며 이들 주가가 전진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HTC는 1.7%, TSMC는 1.0%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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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