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지수가 6개월만에 2000선을 회복하면서 펀드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은 4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해외주식형펀드도 6주째 오름세다.
12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0일 오전 공시가격 기준으로 국내주식형펀드 평균 수익률은 지난주 1.36%를 기록했다. 같은기간 코스피는 1.53% 올랐다.
그리스 2차 구제금융안 합의와 미국 고용지표 개선, 외국인 매수세 지속 등이 증시 호재로 작용했다.
국내주식형펀드 소유형에서는 증시 호황으로 코스피지수를 추종하는 K200인덱스 펀드가 1.50% 로 가장 선전했다. 이어 일반주식펀드(1.36%), 배당주식펀드(1.30%) 순이었다. 반면 전주와 달리 중소형주식펀드는 0.04% 하락했다.
주식투자비중이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0.65%와 0.37%씩 주간 성과를 거뒀다.

주간성과 상위권은 금융섹터, 에너지섹터, 중국주식펀드가 차지했다. 반면 기초소재섹터와 소비재섹터 주식펀드는 하위권에 머물렀다.
개별펀드에선 조선주와 화학주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성과 상위권에 올랐다. 조선주를 포함한 기계(4.91%)와 화학(4.91%)업종이 강세를 보인 결과다. '삼성KODEX조선주 상장지수[주식]'펀드가 한주간 7.81%를 기록했다.
증시 강세로 한주간 국내채권형펀드 수익률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기준금리가 3.25%로 동결된 가운데 외국인의 채권선물 매도세가 거세졌다.
중기채권펀드 수익률이 0.09%, 일반채권펀드는 0.01%, 우량채권펀드는 0.04% 각각 하락했다.
해외주식펀드 수익률은 지난주 1.75% 성과를 거뒀다. 모든 유형의 해외주식형 펀드가 상승했고 섹터에선 금융섹터펀드가 가장 뛰어났다.
미국의 1월 고용지표 대폭 개선된 데다 그리스 2차 구제금융을 위한 정부와 정당간 협상 타결 기대감이 커진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주식펀드가 2.29%로 가장 크게 올랐다. 도요타의 실적 전망 상향과 엔하 하락에 따른 수줄 호조 전망이 증시를 밀어올렸다.
러시아주식펀드와 북미주식펀드도 모두 1.89% 상승했다. 러시아주식펀드는 이란 위기에 따른 국제유가 강세가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중식주식펀드는 중국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로 1.88% 올랐다. 다만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을 크게 상회해 지준율 인하 가능성이 줄어들어 상승폭은 둔화됐다.
섹퍼펀드에선 금융섹터펀드가 4.12% 올라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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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