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1월 IT 무역수지가 49.3억 달러로 흑자를 기록했다.
지식경제부는 7일 올해 1월 IT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2.8% 감소한 111.8억 달러, 수입은 10.4% 감소한 62.5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49.3억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유럽발 재정위기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산업 전반의 수출증가세 둔화로 1월 전체 무역수지는 적자(-19.6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IT수지는 지속적인 흑자(49.3억 달러)를 창출해 전체 수지에 기여했다.
수출은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1일), 주력 품목의 단가 개선 지연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12.8% 감소한 111.8억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메모리반도체, 디스플레이 패널, 휴대폰 등 품목별 수출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시스템반도체, 컴퓨터(부품포함) 수출이 전년 동월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홍콩포함, 55.0억 달러, -3.0%), 일본(7.4억 달러, -6.6%), 미국(12.1억 달러, -13.7%) 등 주요 국가의 수출이 다소 감소한 가운데, 재정위기가 장기화되고 있는 EU(8.5억달러, -33.6%) 수출이 크게 감소했다.

IT수입은 전년 동월대비 10.4% 감소한 62.5억 달러를 기록했다.
휴대폰(2.4억 달러, -59.6%), 컴퓨터 및 주변기기(7.4억 달러, -17.7%)는 국내 업체의 국내 시장 점유율 증가 등 경쟁력 강화로 수입이 크게 감소했다.
반면 국내 통신망 투자 확대로 네트워크장비(2.6억 달러, 26.9%↑) 수입이 증가했고 국내 시스템반도체 수요 및 파운드리, 패키징 물량 증가로 시스템반도체(16.6억 달러, 2.0%↑) 수입도 증가했다.
지경부는 시스템반도체의 수출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메모리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패널의 가격이 회복되는 등 IT 업황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명수 정보통신정책과장은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 및 휴대폰의 해외 생산 비중 확대 등 IT수출 증가에 제약으로 작용할 요인이 상존한다”고 밝혔다.
강 과장은 그러나 “올해 국내 IT산업은 스마트폰, 시스템반도체 등 HW+SW 융합형 제품의 성장을 중심으로 점차 개선돼 수출 1630억 달러(2011년 1570억 달러대비 3.8%↑)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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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