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고종민 기자] 증권업계의 고유수익모델인 브로커리지부분의 1위 경쟁이 치열하다.
선두그룹인 대우증권과 삼성증권의 점유율이 떨어지고 우리투자증권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또 현재 1위부터 4위 증권사의 점유율은 1% 내외에 있다. 특히 업계가 새로운 먹거리사업에 역점을 두더라도 안정적인 브로커리지 수익이 긴요한 만큼 1위 쟁탈전은 올해 내내 지속될 전망이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사 브로커리지 순수수료 기준 시장점유율(2011년 9월말) 1위는 삼성증권(7.95%)이며 현대증권(7.59%), 우리투자증권(6.92%), 대우증권(6.91%), 한국투자증권(5.76%), 동양종금증권(3.89%), 키움증권(3.55%), 미래에셋증권(2.58%) 등 순이다.
2005년회계년도 1분기(3~6월) 이후 부동의 1위를 지키던 대우증권은 최근 자산관리에 중점을 두면서 2010회계년도 1분기(2011년 1~3월)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작년 2분기(6~9월)는 4위로 내려앉았다.
지난해 2분기 새로운 1위로 올라선 삼성증권은 여전히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점유율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위 경쟁에 나선 현대증권은 작년 2분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키움증권의 상승세도 두드러지고 있다. 키움증권은 작년 초 미래에셋증권을 제치고 7위에 올라섰으며 점유율이 증가 추세에 있다.
증권업계 고위 관계자는 “대우증권의 경우 자산관리 사업부분을 강화하면서 브로커리지 사업부문이 약화되는 모습”이라며 “대부분의 점유율하락 증권사들은 자산관리 사업부분을 강화하거나 올해 증시전망을 상저하고로 보고 보수적인 영업을 한 탓”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투자증권은 올해 증시를 상고하저로 작년 하반기부터 법인영업 부분에서 공격적인 영업을 하면서 꾸준한 점유율 유지가 가능했다”며 “삼성증권은 랩어카운트 등 자산관리(WM) 역량을 브로커리지에 연계시키면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고 키움증권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을 통해 브로커리지 역량을 키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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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