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아시아 증시가 글로벌 지표 호조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날 발표된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양호한 흐름을 보인데다 페이스북이 50억 달러 규모의 IPO를 신청한 것도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2일 일본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8879.67로 전날보다 69.88엔, 0.79% 상승하며 오전 장을 마감했다.
시스템 장애로 소니, 히타치 등 블루칩 종목을 포함한 241개 종목의 거래가 멈춘 가운데에도 상승 동력을 잃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도쿄증시는 오후들어 중단됐던 종목의 거래를 재개할 방침이다.
개별 종목으로는 자동차회사들이 1월 자동차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도요타자동차가 2.5%, 혼다자동차가 2.8% 뛰고 있다.
금융주들도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상향 곡선을 그렸다. 미츠비시 UFJ파이낸셜그룹이 2.2%, 노무라홀딩스가 7.1% 급등했다.
샤프는 2900억엔의 순손실이 예상된다는 소식에 11.9% 급락했다.
한국 증시도 외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990선을 목전에 두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50분 현재 1984.17로 전날보다 24.64포인트, 1.26% 뛰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호재에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LG전자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6% 넘게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LG화학, LG 등도 5~6%대 상승 중이다.
중국 증시도 농업관련주들의 주도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48분 현재 2276.64로 전날보다 8.41포인트, 0.41% 오르고 있다.
후아타이 증권의 조 린 애널리스트는 "정부가 산업 친화적인 정책을 내 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부가 농업관련 투자를 늘린다는 소식에 농업관련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허난 지지안 시리얼 산업이 6.5%, 허페이 펭글 시드가 2.8% 뛰고 있다.
글로벌 철강 가격 상승으로 철강 관련 주들도 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샹동 금광이 0.7%, 차이나 톹퍼러스 메탈산업이 0.7% 뛰고 있다.
대만 증시도 3개월래 최고 출발가를 기록하며 상승세다.
가권지수는 오전 11시 49분 현재 전날보다 0.65%, 47.58 포인트 상승한 7596.79를 기록 중이다.
메가 증권의 스탠리 차우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제조업 지표 호조와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입박 소식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있다"고 말했다.
애플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폭스콘이 1.3%, 라간이 5.3% 뛰고 있다.
금융주들의 상승세도 여전하다. 차이나라이프가 4.1%, 푸본 파이낸셜이 1.9% 오르고 있다.
홍콩 증시도 여타 아시아 증시를 따라 상승세다. 미국과 유럽발 지표 호조가 증시 상승에 탄력을 주고 있는 가운데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이 임박했다는 소식도 지수 상승에 힘을 싣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 50분 현재 2만 594.68포인트로 전날보다 261.31포인트, 1.29% 뛰고 있다.
은행주들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HSBC홀딩스 PLC가 2.3%, 중국 산업통상은행이 1.5%, 중국상업은행이 2.7% 뛰고 있다.
자산관련주들도 상승세다. Agile Property 홀딩스가 2.7%, 뉴월드개발이 2.1% 상승 중이다.
에스프리트 홀딩스는 북미지역 점포를 철수하고 라이선스 업체를 찾는다는 블룸버그의 보도에 1.4%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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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