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소셜네트워크 업계의 대어인 '페이스북'을 잡기 위한 투자은행들의 수수료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페이스북의 기업공개(IPO)를 담당할 은행들은 기존의 수수료율보다 낮은 1~1.5% 가량의 수수료를 챙길 것이란 전망이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은 페이스북 IPO에 관한 최종 수수료가 확정된 것은 아니나, 적어도 1~1.5% 가량의 수수료를 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의 IPO 규모가 50억달러인 것을 감안하면, 이를 담당하게 될 투자은행들이 받게될 수수료는 총 5000만~7500만달러 수준이 될 것이란 계산이다.
이는 지난해 IPO를 실시한 대형 인터넷기업들에 관한 평균 수수료율 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IPO로 5억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한 얀덱스(Yandex) NV, 징가(Zynga Inc.), 렌렌(Renren Inc.), 그루폰(Groupon Inc.) 등 4개 회사의 평균적인 IPO 수수료율은 5.1%에 달했다.
이 같은 낮은 수수료율에도 대형 투자은행들은 페이스북의 IPO를 따내기 위해 경쟁을 벌였다.
당장 받을 수 있는 수수료율은 낮지만, 페이스북 IPO가 갖는 상징성과 함께 페이스북이 향후 진행할 수도 있는 기업합병 등에서 보다 큰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페이스북은 모건스탠리를 대표주관사로 해 50억 달러 상당의 기업공개(IPO)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청했다.
한편, 페이스북은 상장 주식의 20% 가량을 소매 투자자에게 배정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의 IPO에는 JP모건과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바클레이스 등 대형 투자은행들이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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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