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일본 3위 자동차업체 혼다의 회계연도 3/4분기(10월~12월) 영업실적이 전년 대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혼다는 회계연도 3/4분기 영업실적이 443억 엔으로 전년 대비 64.7%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문가 전망치 812억 엔에 대폭 못 미치는 수준이다.
기간 세전 수익은 584억 9000만 엔으로 전년비 55.5% 악화되고, 순익은 476억 6000만 엔으로 전년비 41.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일본 대지진과 10월 태국에서의 홍수 사태로 인한 공급망 차질이 실적 악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혼다는 태국 홍수로 생산 공장이 범람한 유일한 업체로 기록됐다.
한편 혼다는 오는 3월말로 끝나는 회계연도 영업이익이 2000억 엔(약 3조원)으로 직전해의 5697억 8000만 엔보다 65%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8월 혼다가 내놓은 2700억엔 전망치에서 하향 조정된 수준으로, 혼다는 태국에서의 생산 재개 불확실성과 엔고 등을 조정의 이유로 제시했다.
혼다의 조정된 전망치는 전문가들이 내놓은 영업이익 전망치 2830억 엔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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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