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대재해 증가에 따른 손실로 올 한해 재보험 시장은 '하드화'가 진행되고, 세계 전반에 걸쳐 재보험 요율 인상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코리안리는 ‘2012 세계 및 국내 경제·보험 시장 전망'을 통해 2011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형 손해로 재보험 사이클 하드화 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분석했다.
또 담보력은 충분하나 위험 조정에 따라 요율이 차등 인상될 것으로 진단했다.
코리안리 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자연재해로 인한 손실에도 미국 등 일부 지역의 경우 담보력이 충분한 반면, 호주, 뉴질랜드, 대만 등은 대형손해로 요율이 대폭 인상될 전망이다.
또 호주와 뉴질랜드는 전례 없는 대형 손해로 요율이 40~75% 인상되고, 중국 대만 역시 각각 15%, 30% 요율이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태국은 비비례재보험 요율이 500~700%까지나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캐나다 카리브해 등 미주 지역의 경우 자연재해 사고가 없음에도 불확실성 증대로 인해 요율 인상 가능성이 높다.
이로써 재보험 시장은 손해가 발생한 지역 및 종목의 요율이 인상되고 담보력이 충분한 일부 지역의 경우에도 불확실성에 따른 요율 인상이 예고되고 있다.
때문에 자연재해에 대한 인식 전환으로 공격적 경쟁에서 인수심의가 점차 강화될 것이라는 게 코리안리의 예상이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올해 재보험 시장은 자연재해 증가로 누적관리 및 리스크 모델링 등 위험관리 중요성이 점차 부각된다”며 “대체 시장 증가에 따른 담보 위험 다양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유럽 재정위기, 저금리 기조 등으로 투자영업 환경이 악화됐지만 전 세계적으로 담보력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로 재보험 수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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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