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권규백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외국인이 10거래일 연속으로 매수 우위를 이어갔다간 가운데 이들의 추가 순매수가 시장의 확실한 상승 모멘텀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국내증시는 강 보합으로 마감했다. 장 개시 후 외국인 매수세의 유입으로 1973pt까지 상승했으나 기관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최근 증시 상승에 대한 부담과 그리스 문제 부각으로 강보합에 그쳤다.
다만 외국인 매수세가 열흘동안 이어지며 지난 8월 미국신용등급 강등과 유럽재정문제로 촉발된 위기에 대한 해소 기대감이 여전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권 연구원은 "최근 시장에서는 유럽국가들의 국채발행 성공과 미국의 양호한 기업실적 및 경제지표가 발표가 호재로 작용하고 지지부진한 그리스 문제를 제외하고 특별한 악재도
없는 상황"이라며 "시장참여자들의 심리가 개선되고 위기감이 줄어들면서 안전자산에서 위
험자산으로 관심이 옮겨진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증시도 세계증시 상승에 발을 맞추며 대형주와 8월 유럽위기 이후 소외되었던 증권, 운수창고를 중심으로 동반 상승하고 있기 때문.
그는 "무엇보다 외국인 매수세 유입은 투자심리 개선과 더불어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증가로 인한 투자수익이 기대된다"며 "또한 이머징 국가로의 해외자금유입은 환율하락으로 이어져 외국인 투자자들로 하여금 추가적인 수익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이 두 가지 요인이 지속될 경우 외국인 투자자의 유입은 계속될 수 있기 때문에 증시의 추가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판단이다.
권 연구원은 "분명 위기가 다시 부각되면 이러한 요인들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독으로 작
용할 수 있지만 최근 시장분위기로는 쉽게 반전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 FOMC에서 2014년까지 제로금리를 유지한다는 전망과 더불어 경기가 부진할 경우 추가부양을 할 수 있다는 언급 역시 이들의 추가 매수세를 가능케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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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