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대우증권은 삼성증권에 대해 최악의 실적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 매력이 매우 커져있다고 분석했다.
정길원 삼성증권 연구원은 20일 "삼성증권의 3분기 세전이익이 2004년 이후 가장 나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3분기 부진을 야기했던 요인들이 반작용을 일으켜 4분기 실적 회복은 매우 클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증권의 주가는 P/B 1.2배(12개월 선행 BPS 기준) 수준이며 역사적 관점에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매우 증가된 상태라는 분석도 내놓았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최악의 실적과 최저의 Valuation이 의미하는 것은?
FY11 3Q Preview: 세전이익 196억 원(QoQ -72.2%), 04년 이후 가장 부진한 분기 삼성증권의 3Q 세전이익은 196억 원으로 2004년 이후 가장 나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던 FY08 2Q 세전이익 393억 원 보다도 낮다.
부진을 초래한 요인은 다음과 같다. 1) 명퇴 위로금 지급 및 연말 정례적인 기부금 출연등으로 비용이 크게 늘었고, 2) 배당락 효과에 의한 ELS 평가손(150억 원)이 일회성 상품손실을 유발시켰으며, 3) 거래 감소에 의한 수탁수수료 감소(QoQ -8.3%) 및 금융상품판매 부진 역시 이어지고 있다.
3Q의 반작용이 가져올 4Q 실적 회복
4Q의 실적 개선 폭은 매우 클 것으로 판단된다. 3Q 부진을 야기했던 요인들이 오히려 반작용을 일으킬 것이다.
ELS 평가손실은 배당금이 인식되는 3월에 고스란히 환입되는데 타사 대비 개별주식을기초자산으로 발행한 ELS가 많아 그 폭이 상대적으로 클 것이다. 구조조정에 의한 인건비 감소 역시 분기 당 40억 원 내외의 효과가 나타난다. KRX 배당금도 30억 원 가량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짧은 기간이지만 1월 들어 Wrap 판매도 순증 추세이고, ELS 역시 업계 전체적으로 발행이 회복되고 있다.
상대적, 역사적 관점에서 Valuation 매력 최대, 75,000원, 매수, Top Picks 유지
동사의 현재 주가는 P/B 1.2배(12개월 선행 BPS 기준) 수준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02~04년 이래로 가장 낮다. 당시는 부실 청산(CBO 관련 손실 + 무형자산 상각)이 계속되는 국면이었다. 즉 구조적으로 실적 부진이 악순환 되는 시기였는데 당시와 일시적 부진을 겪는 현재의 Valuation이 유사하다는 점은 동의하기 어렵다.
금융위기 당시 타 증권사들이 건전성 문제로 P/B 0.5배를 형성할 때도 동사의 주가는 P/B 1.4배를 유지하였다. 타 대형사 대비 0.5배 정도 높게 형성된 P/B Gap은 사라진 상 태이다. 강화된 영업체력, 다변화된 수익 구조, 변함없는 자산건전성 등을 종합하면 현재 Valuation 매력은 매우 커져있다.
목표주가 75,000원, 투자의견 매수, 증권업종 Top Picks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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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