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지수가 나흘째 하락하며 1810선 중반으로 밀리고 있다.
9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5.37포인트, 1.38% 내린 1817.77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데다 수급차원에선 기관과 프로그램을 통한 매물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지난 주말 미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 고용시장의 안정 소식에도 불구하고 국제신용평가사 피치시가 헝가리 신용등급을 투기등급으로 강등한 데다 유럽의 악화된 경제지표 탓에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졌다.
외국인은 14억원 순매수세지만, 기관이 127억원 가량 순매도세다. 반면 개인이 저가매수세에 나서며 850억원 가량 순매수세다.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 매물이 총 693억원 가량 풀리면서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의약품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세다. 통신업을 필두로 철강/금속, 음식료품, 운송장비, 종이/목재 등이 1~2%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14종목 가운데서도 하이닉스만을 제외하고는 모두 내림세다. 현대모비스, 포스코,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등이 1~2 밀리고 있다.
곽중보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주말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에도 유럽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유럽 경기둔화 우려 등에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며 "그렇지만 1800선에서는 개인의 저가매수 유입이 기대돼 추세적 하락으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 유로존의 지난해 12월 실업률이 10.3%로 전월과 동일하게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며 "독일의 지난해 11월 공장주문은 -4.8%로 2009년 1월 이후 최대폭으로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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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