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대우증권은 현대차가 올해에도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영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9일 "현대차는 올해 429만대의 전세계 출고 및 판매계획을 세웠다"며 "출고는 지난해 실적 대비 5% 늘어나는 것으로 2010년 사업계획상 8% 성장보다는 낮지만 수익성 제고 중심의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차의 지난해 전세계 공장 총 출고실적은 전년 대비 12.7% 증가한 407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당초 사업계획인 390만대를 크게 뛰어넘은 실적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작년 4분기 현대차의 사상 최대 연결 매출액은 물론 해외판매법인의 실현 손익 호조로 인한 영업이익 등 주요 이익의 호조세도 긍정적으로 기대된다"며 "결합 대상 법인 중 현대카드, 캐피탈, HCA(Hyundai Capital America) 등 금융사업 부문의 경우도 긍정적인 손익이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특히 HCA의 경우 지난해 3분기에 큰 폭의 파생상품평가 손실이 발생했지만 4분기에는 환관련 손실이 없어 높은 영업이익률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연초의 분위기는 양적 고성장 지속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제한 후 "그러나 기대 수준 이상의 이익 성장이 가능할 양호한 환율, 제품믹스, 해외판매수익성 등 충분히 긍정적인 여건이 조성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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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