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지난 달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두 배 가량의 증가폭을 보이며 전문가 예상치 또한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12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가 전월 대비 20만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결과는 예상치인 15만 개 증가를 웃도는 것으로 전월인 11월에는 10만개(12만개에서 수정됨) 늘어난 바 있다.
세부적으로 민간부문 고용이 21만2000개 증가하며 16만5000개 확대될 것으로 내다본 전문가 예상치를 상회했다. 11월에는 12만개(14만개에서 수정됨) 늘어난 바 있다.
공공부문의 일자리는 1만2000개 감소했으나 전월 2만개 줄어든 데 비해서는 감소세가 둔화되었다.
제조업 일자리 또한 2만3000개 늘어나며 5000개 증가할 것으로 내다 본 시장의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 11월에는 1000개(2000개에서 수정됨) 증가에 그쳤다.
이 기간 실업률은 8.5%로, 전월 수정치이자 전문가 예상치인 8.7%를 0.2%포인트나 하회했다. 또한 이는 2009년 2월 8.3% 기록 이후 최저치로 확인됐다.
그 밖에 주간평균 노동시간은 34.4시간으로 전문가 예상치 및 전월 수치인 34.3시간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시간당 임금 증가율의 경우 0.2%로, 전월에 보인 보합(0.0%)을 웃돌았으나 예상치에는 부합했다.
다음은 이에 대한 전문가반응.
▶ 크리스토퍼 로우, FTN 파이낸셜 수석 이코노미스트
"20만개의 일자리 증가는 정말 오랜만의 일이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실업률 하락이다. 8.5%의 실업률은 2012년 말 기대치의 하단에 해당한다. 고용 성장은 직장보다 가구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더 강력하게 나타났다. 따라서 실업 감소는 구직자들이 일자리 찾기를 단념하고 노동 인구에서 빠져나갔기 때문이 아니다."
▶ 숀 인크레모나, 4CAST 이코노미스트
"전체적으로 대단히 건설적이다. 민간부문 일자리가 증가했고 주간 평균 노동시간과 임금이 늘어나는 등 광범위한 개선을 시사한다. 추가 모멘텀을 볼 수 있을지 확실치 않으나 개선 추세는 유지되고 있다."
▶ 그레그 앤더슨, 씨티그룹 외환 전략가
"실업률 하락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희소식이고 시간당 임금 증가는 모든 이들에게 희소식이다. 실업률 하락은 노동력 산출 방식에 따라 다소 과장됐을 수 있으나 여전히 양호한 것으로 평가된다. 유로/달러가 다소 하락했지만 이머징 마켓 통화가 랠리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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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