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U, 이란산 원유금수 조치에 합의
* 中-日, 이란산 원유 수입 축소 조치
* 내일 미 12월 고용지표 발표 예정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목요일(5일) 등락세를 보인 뒤 장 막판 낙폭이 확대되며 1%이상 하락 마감됐다.
브렌트유도 막판 낙폭이 커지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소폭의 감소 예상과 달리 큰 폭으로 증가한 데다 달러도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회피 추세를 강화시키는 모습이었다.
에너지 매니지먼트 인스티튜트의 선임 파트너인 도미닉 크리첼라는 "장 막판 낙폭 확대는 미국의 지난 주 원유재고 증가세와 달러 강세, 유로화 약세 분위기를 다소 늦게 반영한 것"이라고 시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기술적으로도 전일 고점 돌파에 실패한 것도 시장에 부담이 된 것으로 지적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근월물인 2월물은 1.41달러, 1.37% 내린 배럴당 101.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101.54달러~103.73달러.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막판 하락세로 96센트, 0.84% 하락한 배럴당 112.74달러에 마감됐다.
이로써 WTI에 대한 브렌트유 프리미엄은 전일 10.48달러에서 10.93달러로 확대됐다.
거래량은 WTI의 경우, 30일 평균치에서 11.7%가 많았고, 브렌트유 거래량은 34%가 높은 수준을 보였다.
우선 미국의 지난 주 주간 원유 재고는 감소 예상과 달리 큰 폭으로 증가하며 시장을 압박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이날 지난 주(12월 30일) 원유 재고가 20만배럴 감소 전망과 달리 221만배럴이 늘었고, 휘발유 주간 재고도 130만배럴 증가 예상보다 많은 248만배럴이 늘었다고 밝혔다.
또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한 정제유 재고는 80만배럴 증가 전망을 크게 상회한 322만배럴이 는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이란과 서방세계의 긴강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EU가 이란산 워유금수 조치에 합의했고, 중국과 일본도 이란산 원유수입을 줄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란이 압박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나이지리아 노조의 파업도 원유 생산에 차질을 빚을 수 있어 시장내 공급 우려감은 지속되는 분위기다.
시장관계자들은 투자자들이 내일 발표될 미국의 12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의 전망조사 결과, 12월 비농업부문 일자리는 15만개가 늘고, 실업률은 11월의 8.6%에서 다소 상승한 8.7%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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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