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유로존 부채위기 국가인 그리스와 이탈리아가 올해 디폴트에 빠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시돼 주목된다.
블랙스톤의 바이런 위언 부회장은 CNBC와 인터뷰를 통해 올해 이탈리아와 그리스가 디폴트를 선언하는 한편 EU에 잔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로존의 부채 위기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을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 그는 미국 S&P500 지수가 1400선을 넘고, GDP 성장률이 3%에 이를 것으로 기대했다.
위언 부회장은 “그리스의 디폴트가 확실시되며, 이탈리아 역시 디폴트를 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하지만 회원국 탈퇴에 따른 손실이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크기 때문에 이들 부채위기 국가가 EU를 떠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품시장과 관련, 그는 국제 원유가 배럴당 85달러로 밀릴 것으로 예상한 반면 금은 온스당 18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 미국 달러 이외 노르웨이와 싱가포르, 호주 등의 통화에 투자자들의 ‘사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위언 부회장은 경제 현안이 올해 미 대선의 최대 화두로 부상한 가운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미국 실업률은 8%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미 의회가 향후 10년간 1조2000억달러의 재정적자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