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자동차업계, 예상 웃돈 판매량...'턴어라운드' 기대?
- 美 11월 공장주문, 4개월래 최고치 기록
- 야후, 신임 CEO 내정 불구 하락 '굴욕'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전일 급등에 대한 부담과 유럽에 대한 우려로 하락 출발했던 뉴욕 증시가 미국 자동차 시장의 개선세 등 지표에 힘입어 보합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4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21.04포인트, 0.17% 상승한 1만 2418.42를 기록했으며 S&P500지수도 0.24포인트, 0.02% 뛴 1277.30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0.01% 내린 2648.36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미국내 자동차업체들의 판매 실적이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장은 안도감을 보였다.
포드사는 12월 판매에서 전년동기보다 10%의 판매 증가세를 보였고 GM도 4.6%의 개선을 기록했다. 2011년 연간 기준으로 포드와 GM은 각각 11%, 13%의 증가를 보여 모두 두자리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에 포드는 주식시장에서 2.9%의 상승을 기록했으며 GM도 0.5% 수준 오르는 데 성공했다.
또 미국의 11월 공장주문이 최근 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11월 공장주문은 전월보다 1.8% 증가해 10월 0.2% 감소했던 흐름에서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알파 매크로이코노믹 포어사이츠의 브라이언 베튠 대표는 "미국 제조업 부분이 모멘텀을 높여가고 있다"며 "국내 산업의 핵심인 민간 건설과 자동차 부문이 꾸준한 판매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재고도 점차 줄어가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유럽에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초단기 예금이 4530억 유로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의 불안감을 방증했다.
장중 스페인 정부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과 국제통화기금(IMF) 등으로부터 대출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기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알코아는 2% 이상 오르며 다우의 상승을 이끌었고 반면 월마트는 1%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야후는 이날 공석이었던 CEO 자리에 톰슨 대표를 새롭게 내정하면서 4개월간의 공백을 마무리했다. 야후는 핵심사업에 집중한다는 전략이지만 주가는 3.2% 가량 내리며 냉랭한 반응을 내놓았다.
오크브룩 인베스트먼츠의 기리 셰루커리 대표는 "전일의 강세 이후 숨고르기가 진행된 하루였다"며 "이날 발표된 지표들은 미국 경제에 대한 확신을 굳히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