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가 이란산 원유 수입을 금지하는 제재조치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유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금시장도 지지받는 모습이다.
이날 EU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EU 회원국들은 이란산 원유 수입 금지조치에 대해 잠정적인 합의를 이뤘으며, 구체적인 수입금지 일정 등 세부 사안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최근 긴밀한 동조 현상을 보였던 유로/달러 환율과 뉴욕 증시와의 상관성이 깨진 것도 이날 상승세에 일조했다.
금 시세의 경우, 최근 2개월간 유로화와 S&P 500지수 움직임과 비례했지만 이날은 유로화가 달러에 대해 1%나 하락하고 S&P500도 보합세를 보였지만 강세를 나타냈다.
금 현물가는 뉴욕시간 오후 3시 59분 기준 온스당 1611.39달러에 거래되며 전일 뉴욕 종가 수준 1602.19달러에서 0.6%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금 2월 선물가는 12.20달러, 0.8% 상승한 온스당 1612.70달러에 마감됐다. 거래폭은 1593.80달러~1619.80달러.
반면 전기동 선물은 유로존 채무위기 우려감이 시장을 압박하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달러 강세와 부진한 미 자동차판매 전망도 원자재 시장에 부담이 됐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3개월물은 250달러, 3.2% 하락한 톤당 7540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전기동 3월물 역시 9.40센트, 2.7% 내린 파운드당 3.434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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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