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마켓

속보

더보기

[증권CEO 화두 & 전략②] 임기영 사장, 해외사업·수익성 강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문형민 기자] KDB대우증권이 올해 경영 화두로 해외사업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내세웠다.

글로벌 IB로 변신한 이후 지속적으로 추구해온 금융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지난해 다소 약화된 수익성을 보강하는 내실화를 추구하겠다는 의지다.

임기영 대우증권 사장은 지난 2일 시무식에서 올해 중점 추진과제 중 첫번째로 해외사업을 강조했다.

임 사장은 "그동안 홍콩을 중심으로 자본을 확충하고, 본사와 해외 거점들 간 매트릭스 조직체계를 도입해 활동 시스템을 정착시켰다"며 "올해부터는 독자적인 비즈니스 역량 강화에 보다 전력을 다해야한다"고 말했다.

증권업계에 특히 대우증권에게 해외 진출은 피할 수 없는 선택이다. 국내 금융시장은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국내 상품만으로는 투자 수익률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 사업이 성공 스트리를 써야 수익성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

대우증권은 앞서 지난해말 홍콩에서 아시아태평양 본부(Asia-Pacific Headquarter) 주관으로 '2012 홍콩 경영전략회의'를 갖고 해외시장 전략 방안을 확정했다.

이 회의에서 홍콩현지법인의 로컬비즈니스 플랫폼을 확장하고 글로벌 트레이딩 센터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주식중개ㆍ기업금융ㆍ리서치 등 전문인력과 인프라를 확보해 홍콩 주식 브로커리지, 기업공개(IPO), 유상증자, 대량매매(블록딜)등에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또 트레이더 40여명을 확보해 세일즈와 트레이딩 부문에서 자립력을 강화키로했다. 특히 최근 홍콩 현지법인은 자기자본 규모가 2000억원 이상으로 증가하면서 자본금의 일부를 직접 운용할 여력까지 확보했다.

홍콩현지법인에 PE(Private Equity)팀도 신설해 아시아 증시에 상장 예정인 기업에 대한 사전 기업공개(Pre-IPO), 메자닌, 자원개발 등에 투자하는 사모투자펀드(PEF) 설립도 검토하고 있다.

이외에도 동남아, 중앙아시아 등 이머징 시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해외 네트워크 확대 노력도 지속할 방침이다.

대우증권은 지난해말 터키 이스탄불에서 터키 최대 증권사인 이쉬인베스트먼트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제휴(MOU)를 맺기도 했다. 이는 금융위원회와 터키 자본시장위원회(CMB)가 금융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한 이후 민간 차원에서 진행한 첫 번째 터키 진출이다. 

임 사장이 해외사업에 이어 두번째로 언급한 과제는 수익성 중심의 내실 강화다.

지난해 2분기(7~9월) 대우증권의 순영업수익과 순이익은 각각 1687억원, 24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3.2%, 73.8% 급감했다. 상반기 순이익도 728억원으로 28.3% 감소했다.

올 3월말 마감하는 2011회계년도 순이익은 2000억원 내외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2562억원에 비해 500억원 이상 줄어드는 수준이다.

기존 강점이었던 리테일 오프라인 부문의 경쟁력 약화가 지속되고, 새로운 전략이었던 자산관리 부문도 미진해 수익성에 빨간불이 들어온 것.

여기에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 진출을 위해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 자본력을 강화했지만 관련사업에서 수익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비관론도 나오는 상황이다.

이에 임 사장도 신년사에서 "신규 사업 및 프로젝트 투자에 있어서도 비용-편익(Cost-Benefit) 분석을 통해 불요불급한 투자를 최소화하고, 최적화된 자원(Resource) 투입 문화가 조직 전반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한 증권업종 담당 애널리스트는 "대우증권의 리테일 영업력 관련 지표들이 반등하는 추세"라고 전제한 후 "다만 수수료율이 하락하고 있어 영업력이 완전히 회복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신규 수익원 발굴을 위해 지난달 조직 리모델링에서 퇴직연금 본부를 리테일사업부 소속으로 편입시키고, 개인자산증대 은퇴시장 확대라는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해 전담연구조직인 은퇴설계연구소를 대표이사 직속으로 신설했다.

또 국내외 주식영업(Equity Sales) 기능을 통합하고 국제영업본부를 Wholesales사업부로 편입했다. 기관고객 대상 금융상품 토털 솔루션을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세일즈 본부를 사업부로 승격시키고, 금융상품법영업본부를 편입해 기관고객 대상 비(非) 에퀴티 상품 판매를 강화키로했다.

대우증권은 산은금융그룹과의 시너지 창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 사장은 "그룹과 사내 부문간 협업과 소통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여달라"며 "빠르게 변하는 시장과 고객의 요구를 따라가기 위한 최선의 해법은 각 부문간 협업과 소통"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외 IB 업무, 채권 Sales & Trading 특히 해외 네트워크에서 대우증권은 산업은행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맺고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