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슈로더투자신탁운용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대비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감독원이 28일 발표한 자산운용사 상반기 영업실적 결과(K-IFRS 기준)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해 상반기 총 350억 7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에 기록한 717억 5000만원에 비해 51%나 줄어든 수준.
이로써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상위 10개 운용사들 중 가장 급격한 순익 감소세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발표된 81개 자산운용사 중 당기순이익 규모 면에서는 1위에 올랐으나 전년대비 감소세에 우수한 성적이 빛을 바랬다.
외국계 운용사 중에서는 슈로더투자신탁운용이 52억 9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에 기록한 100억 5000만원보다 47%나 감소한 결과다.
반면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과 하나UBS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한국투자신탁운용 등은 지난해 대비 순익이 급증했다.
특히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의 경우 올해 상반기 90억 8000만원, 지난해 상반기 42억 6000만원을 기록하며 113%라는 놀라운 순익 성장세를 보였다.
하나UBS자산운용은 88억 8000만원의 순익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58% 성장했으며 삼성자산운용은 33%,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1% 증가했다.
한 운용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는 수탁고 자체가 줄어들며 운용업계 전반이 어려운 시기였다"며 "이 가운데 전년대비 순이익이 늘어난 운용사는 수탁고나 영업비용 조절을 잘한 곳으로 평가할 만하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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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