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권지언 기자] 아시아 주식시장은 전반적인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이 대대적인 은행권 장기 대출 공급에 나섰지만 유로존 위기가 워낙 뿌리깊게 박혀 단번에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란 우려감에 더욱 무게가 실렸고, 투자자들은 대부분 관망세를 취했다.
한국과 대만 증시가 보합세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나머지 증시는 모두 아래를 향했다.
◆ 한국 일본 증시 하락, 연말 변동성 속 거래 위축
한국 증시는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22일 코스피지수는 1847.49포인트로 전날보다 0.92포인트, 0.05% 하락한 약보합 수준으로 마감됐다.
투자자들이 더 많은 증시 변수를 주시하며 관망세를 취한 영향에 거래량은 많지 않았다.
우리투자증권의 한 애널리스트는 “연말을 맞아 장을 떠난 투자자들도 있고, 해외 소식들로 인한 변동성 때문에 적극적으로 거래에 나서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증시는 이틀간의 상승장을 접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8395.16엔으로 전날보다 64.82엔, 0.77% 하락한 수준에 거래를 마쳤다. 종합지수인 토픽스지수는 723.12포인트로 전날보다 2.56포인트, 0.35% 내림세로 마감됐다.
일본 증시는 23일 일왕탄생일을 맞아 휴장할 예정이어서 평소보다 하루 긴 주말을 앞둔 투자자들은 대부분 관망세를 취하려는 모습이었다.
한편 미국 경기지표가 계속해서 양호할 것이란 기대감에 선박업체들이 선전했다.
◆ 대만 보합, 중국 홍콩 증시 하락
대만 증시는 보합 마감됐다.
가권지수는 6966.35포인트로 전장 대비 13포인트 밀린채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 초반 가권지수는 대만 은행들에 대한 중국 은행들의 규제가 완화되면서 금융업종이 강세를 나타내며 플러스권에 머물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한편 기술주 전망이 개선되면서 HTC 주가는 2.75% 올랐다.
중국 증시는 1% 가까이 빠졌다.
특히 대기업들의 자금조달에 이어 연말 유동성이 타이트해진 것에 대해 투자자들이 우려하면서 지수를 압박했다.
상하이지수는 2186.30포인트로 전날보다 4.85포인트, 0.22% 하락 마감했다.
홍콩 증시도 동반 하락세다
오후 4시20분 현재 항셍지수는 1만 8372.63포인트로 전장 대비 43.82포인트, 0.24% 밀린 수준을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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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