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CJ헬로비전이 이동통신서비스 '헬로모바일'을 내놓고 내년 1월부터 상용화에 나선다.
CJ헬로비전은 오는 20일 CJ그룹이 보유한 각종 서비스와 기존 이동통신사 대비 저렴한 요금제가 결합된 '헬로모바일'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CJ헬로비전은 내년 1월1일 홈쇼핑 방송을 시작으로 1월2일부터는 온라인과 모바일 전용 고객센터(1688-0022)를 통해 고객 모집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이동통신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CJ헬로비전의 이동통신요금제는 기존 이동통신사에 비해 20%~50% 저렴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본료 2만8000원인 '헬로스마트 28' 요금제를 2년간 이용하면 KT테크 타크 모델과과 함께 음성 150분, 메시지 200건, 데이터 100MB가 제공된다.
'헬로스마트 37'은 음성 200분, 메시지 350건, 데이터 500MB를 제공하며 2년 약정시 팬텍의 베가레이서 모델이 무료다.
'헬로스마트 47'은 2년 약정시 삼성 갤럭스 넥서스 모델을 제공하며 음성 340분, 메시지 350건, 데이터 1GB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기존의 스마트폰을 계속 사용할 경우 유심(USIM)만 교체하는 '유심 스마트플러스' 요금제는 최대 50%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된다.
특히 엠넷(Mnet)이나 티빙(tving) 등 CJ의 콘텐츠와 CJ그룹의 통합 멤버십카드인 CJ원카드의 포인트 추가 적립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 CJ헬로비전의 '헬로넷', '헬로티비', '헬로폰'과 연계한 결합 상품 서비스 ▲ Mnet이 보유한 음원을 자유롭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뮤직 전용폰 ▲ '티빙'의 콘텐츠 즐길 수 있는 영상폰도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CJ헬로비전은 이동통신 이용 요금에 따라 베이직, 미디엄, 프리미엄, VIP로 등급을 나누고 CJ원카드 포인트를 최소 0.15%~최대 20%까지 추가 포인트를 적립해줄 계획이다.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는 "CJ가 보유한 콘텐츠가 '헬로모바일'에 구현된 만큼 실생활에 가장 가까운 혜택과 맞춤형 이동통신 서비스로 제공하겠다"며 "포화된 통신 시장에서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패러다임의 통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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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