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김현영 기자] 스위스국립은행(SNB)이 유로/스위스프랑 환율의 최저 목표치를 동결하고 향후 경제 전망이 악화될 경우 추가 조치에 나서겠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SNB는 지난 9일 6일에 유로에 대한 스위스프랑 환율 하한선을 1.20프랑으로 설정하고 디플레이션 우려와 경기위축을 그 배경으로 들었다.
최근 몇 주동안 시장에서는 SNB가 스위스프랑의 강세를 저지하기 위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스위스 경제가 성장동력을 상실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지표가 발표되면서 이 관측에 힘을 실었다.
일례로 수출은 스위스프랑의 초강세로 인해 압박을 받기 시작했으며, 소비자물가는 하락했고, 지난 3분기 스위스의 경제 성장세는 2009년 이후 가장 완만한 수준을 기록했다.
SNB 발표에 앞서 일부 시장참여자들은 최저환율의 하향에 대해서도 우려했었다.
하지만 이날 SNB는 기준금리인 3개월물 스위스프랑 리보금리의 목표 범위를 현행 제로수준으로 동결하는 한편 스위스프랑 강세를 억제하기 위해 정했던 기존 방침 또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