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3일 채권시장이 강보합권에서 개장한 후 횡보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의 신(新)재정협약에 대한 신용평가사들의 혹평에 안전자산선호가 되살아났지만 레벨 부담에 장이 크게 강해지지 못하고 있다.
연말인 탓에 거래량도 적어 더 강해지기는 어렵다는 게 시장 참가자들의 분석이다.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1-6호는 3.355%로 전날보다 0.5bp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1-5호는 3.51%, 10년물 11-3호는 3.80%로 각각 1bp씩 내려 체결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9시23분 현재 전날보다 1틱 오른 104.50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3틱 오른 104.52에서 출발해 104.53과 전날 종가인 104.49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319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도 223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은행권과 보험사는 각각 420계약, 60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증권사와 투신사도 149계약, 33계약의 매수우위로 대응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3틱 오른 109.83에서 체결 중이다. 전날보다 4틱 상승한 109.84에서 개장해 109.82와 109.87사이에서 오름세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미국채 금리 하락과 주식시장 약세로 살짝 강세로 출발했고 오늘도 큰 거래량 없이 이 정도에서 좁게 움직일 것 같다”며 "국채선물 기준 104.55 정도에서는 상승이 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레벨 자체가 많이 낮고, 연말이기도 해서 쉽게 참여자들이 매수에 동참하지는 않는 것 같다”며 “환율은 지금 수준은 괜찮지만 만일 1170원선까지 간다면 아무래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유로존 리스크 재부각에 다른 대외 불확실성으로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면서 채권은 강보합 정도에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격 부담으로 크게 강세는 예상하지 않는다”며 “좁은 레인지 장세가 지속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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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