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정상회담 합의 둘러싼 기대감 약화
*美 증시 하락하며 안전자산인 국채 지지
*美 국채 3년물 입찰 양호..."유럽상황 비관론"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국채가 12일(뉴욕시간) 유로존 채무위기의 포괄적 해결에 대한 낙관론이 퇴조하면서 상승했다.
미국 증시도 하락흐름을 보이면서 안전자산인 국채를 지지했다.
그러나 이날부터 시작된 금주의 미국채 입찰에서 비롯되는 물량 부담이 국채 가격 움직임을 최근의 거래 범위내에서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윌리엄스 캐피털의 채권 세일즈 및 트레이딩 헤드 데이비드 코어드는 "사람들은 유럽인들이 결코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위기를 해결할 능력이 있는가에 대해 여전히 우려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시간 오후 3시 40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10/32포인트 상승, 수익률은 0.037%P 떨어진 2.0261%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25/32포인트 올랐고 수익률은 0.04%P 내린 3.0688%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은 보합세에 수익률은 0.2261%에 머물고 있다.
미국 재무부는 이번주와 내주에 걸쳐 총 7회의 국채 입찰을 실시한다.
이날 실시된 320억달러 규모의 3년 만기 국채 입찰에는 강력한 수요가 몰렸다. 입찰 최고 수익률은 0.352%를 기록했고 입찰 응찰률은 3.62로 직전월의 3.41보다 높았다. 지난 2008년 11월 이후 평균치는 3.01.
노무라증권의 분석가들은 입찰 뒤 고객들에 보낸 노트에서 딜러들의 숏 포지션 카버링이 이날 양호한 입찰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분석가들은 유럽 상황을 둘러싼 비관론때문에 당분간 미국채 입찰에 강력할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 앤 푸어스(S&P)는 유로존이 위기를 해결할 시간이 끝나가고 있으며 유로존은 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금융충격을 필요로 할 수도 있다고 경고, 유로존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다.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도 지난주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단호한 조치들이 나오지 않았다며 내년 1분기 역내 모든 EU 국가들에 대한 신용등급 조정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9일 EU는 회원국들의 예산 규정 강화를 골자로 하는 새로운 재정협약 추진에 합의했지만 유로존 채무 위기 해결을 위한 믿을만한 계획은 제시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이에 따라 EU 정상회담 합의를 둘러싼 시장의 기대감과 열기가 약화되면서 유럽 상황에 대한 단기적 우려가 제기됐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S)는 13일(화) 공개시장위원회를 개최하지만 특별한 경기부양조치나 정책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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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