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금융감독원은 유럽 자금의 대규모 이탈 가능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은행들이 일본과 미국 등으로 외화차입을 다변화하면서 유럽지역 외화차입 비중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의 전체 외화차입금은 지난 6월말 1168억달러에서 10월말 현재 1278억달러로 110억달러 늘었다.
10월 말 현재 국내은행의 유럽지역 차입비중은 34.1%로 유럽재정위기에 대응한 차입선 다변화 노력 등의 영향으로 6말 대비 1.9% 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일본 및 미국으로부터의 차입 비중은 각각 1.6% 포인트, 0.7% 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은 "우리나라의 유럽지역 차입 비중이 높아 향후 유럽위기 심화에 따른 대규모 자금이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이는 지나친 우려"라며 “유럽계 차입금의 대규모 이탈로 인한 국내은행의 외화유동성 위기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국내은행의 차환율(만기도래액 대비 신규차입액)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차환율은 지난 10월말 현재 108.0%, 중장기 차환율은 299.3%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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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