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주간실업수당 신청건수 크게 줄어
* EU 정상회담 결과 주식...전망은 어두워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목요일(8일) 2달러 이상 하락 마감되며 이틀째 하락장세를 이어갔다.
유로존의 채무위기 해결 능력에 대한 계속되는 우려와 달러 강세/유로 약세가 시장을 압박했다.
특히 유럽중앙은행(ECB)가 시장의 예상처럼 금리를 25bp 인하했지만 시장의 예상과 달리 보다 공격적인 조치 가능성이 줄며 유로존 채무위기감이 확산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근월물인 1월물은 2.15달러, 2.14% 내린 배럴당 98.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98.24달러~101.73달러.
런던 대륙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근월물인 1월물은 1.42달러, 1.3% 하락한 배럴당 108.11달러에 마감됐다. 거래폭은 107.53달러~110.67달러.
WTI에 대한 브렌트유 프리미엄은 전일 9,04달러에서 9.77달러로 상승했다. 거래량은 30일 이동평균을 조금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유가는 이날 상승 출발했으나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 결정 뒤 하락 반전되며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시장의 예상대로 1%로 25bp 인하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추가 금리를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이번 금리 인하 결정도 만장일치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같은 발언으로 보다 공격적인 조치 가능성을 기대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약화됐고, 특히 유로화가 달러에 대해 큰 폭 하락하며 시장에 부담이 됐다.
BNP 파리바의 분석가 헤리 치링구이리안은 "유로화가 계속 달러에 약세를 보일 경우 유가가 더 하락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투자자들은 EU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망세를 견지했다.
반면 일부 시장분석가들은 시장이 이미 성공적인 EU 정상회담 결과를 가격에 반영한 상태라며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주시하는 분위기 였다.
이에 앞서 유가는 예상보다 양호한 미국의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 발표후 상승폭을 넓혔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계절조정수치로 38만1000건을 기록, 직전 주 40만4000건에 비해 무려 2만3000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 26일로 마감하는 주(37만5000건) 이후 최저치이며, 당초 발표된 직전 주 40만2000건에서 7000건 정도 감소한 39만5000건을 내다 본 전문가 예상치를 밑도는 양호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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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