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GS건설(대표 허명수)이 세계에서 가장 긴 ‘사장교’ 시공 기술을 개발해 해외 토목시장을 공략한다.
사장교란 높은 주탑에서 케이블을 내려서 각각의 교량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주탑과 주탑 사이를 뜻하는 ‘주경간’을 얼마나 길게 할 수 있느냐 하는 기술력이다.
GS건설은 주경간 거리가 1400m급 이상인 초장대 사장교 시공 신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GS건설은 이 기술을 사장교에 적용하면 동일 지간 현수교나 사장교에 비해 20% 이상 경제적으로 설계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올해 발주된 `화양~적금간 건설공사`(주경간 거리 730m)에서 이 기술을 적용됐으며, 국제특허 2건과 국내특허 3건을 각각 출원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초장대 교량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게 된 GS건설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토목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또 해외 수주시장에서 플랜트에 집중된 사업포트폴리오를 해외 토목부분으로 확대할 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남 GS건설 기술본부장(CTO)은 “건축 분야에서 ‘초고층’이 선진 기술 경합의 척도로 여겨지듯, 토목 교량 분야에서는 ‘초장대’가 그 경합의 척도로 여겨지고 있다”며 “이번 기술 개발로 GS건설이 플랜트, 건축, 주택 분야에서 뿐 아니라 토목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건설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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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