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5일 장 초반 채권금리가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주식시장이 강세로 출발하면서 약보합 개장한 뒤, 주식시장에 연동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별한 재료가 없지만 잠시 후 예정된 국고채 3년물 신규물 1조 6000억원에 대한 경쟁입찰 결과가 장 분위기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1-2호는 3.38%로 전 거래일과 같이 체결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1-5호는 3.49%로 지난 주말과 비교할 때 보합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9시28분 현재 전 주말보다 1틱 오른 104.50에서 거래되고 있다. 1틱 내린 104.48에서 출발한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104.46과 104.52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710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증권사와 연기금도 각각 398계약, 100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은행권과 투신사는 각각 453계약, 377계약의 매수우위로 대응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4틱 오른 110.07에서 체결 중이다. 전 거래일과 같은 110.03에서 출발해 시가와 110.15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주식시장이 강하게 출발해 약보합으로 개장했다가 주가 오름폭이 줄어들면서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3년 신규물 입찰을 봐야할 것 같은데 기본적으로 무난히 소화될 수 있다고 보지만 물량이 꽤 늘어난 편이라 장담하긴 좀 어렵다”며 “이번 주에 8-6호 만기와 외국인 롤오버 이슈도 있어서 이들이 들어오면 강세 분위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선물사의 한 채권브로커는 “주말 스페인 신용등급 강등설로 미 국채 금리가 반락한 데 연동되면서 1틱 하락힌 약보합에 개장했다”고 말했다.
오전 국고채 3년물 입찰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가격은 주말 종가를 중심으로 변동성이 축소된 모습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외국인은 국채선물을 순매도하고 있고 프랑스와 독일의 회담이 예정돼 있어 관망세가 뚜렷할 것”이라며, “장중 국고 3년물 입찰이 지난달보다 물량이 소폭 늘어났지만 기관이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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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