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글로벌 경기침체 지속에 주택시장 향방이 불투명해지며 서울 등 수도권 전역의 매매가격이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재건축 단지뿐 아니라 일반아파트까지 하락지역이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2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가 11월 넷째 주 아파트 매매가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이 -0.06%, 수도권이 -0.02%를 기록하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 구별로는 ▲송파 -0.21% ▲강동 -0.16% ▲강남 -0.15% ▲양천 -0.10% ▲관악‧구로‧ 노원‧성북‧은평 -0.08% ▲강서‧서초 -0.07% ▲동작‧영등포 -0.06% 등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송파구는 10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 매매가격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현재 매도, 매수자 모두 자취를 감추고 관망세만 늘어나고 있는 분위기다.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112㎡(34평형)가 주간 1000만원 하락한 6억 8000만~8억 5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양천구는 비수기의 영향으로 매물이 적체돼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간혹 급매물만 거래되는 상황으로 목동 신시가지2단지 88㎡(26평형)는 1000만원 하락한 6억 1000만~6억 6000만원이다.
은평구 역시 비수기 영향으로 매매시장이 한산한 가운데 거래가 자취를 감췄다.
같은 기간 신도시와 경기의 매매가변동률은 각각 -0.02%, -0.03%로 집계됐으며 인천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3주 연속 하향세를 이어가는 평촌을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들은 보합을 기록했다. 평촌 매매가변동률은 -0.23%로 급매물이 출시되며 시세가 소폭 하락했다.
경기는 ▲구리 -0.37% ▲과천 -0.11% ▲용인 -0.09% ▲광명 -0.08% 순으로 내림세를 기록한 반면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계획 호재로 ▲평택 0.18%이 유일하게 상승을 기록했다.
구리는 경기침체로 매수심리가 위축된 분위기가 지속돼 중대형을 중심으로 매매가가 하향 조정되고 있다. 교문동 동양 152㎡(46평형)는 전주대비 5000만원 하락한 6억~8억원 선이다.
과천은 지난 주 반짝 상승했던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다시 하락하며 내림세를 주도했다. 아울러 비수기와 경기불안 때문에 거래 자체가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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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