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글로벌 철강 생산은 10월중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지만 경기 전망 약화로 10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 세계 최대 철강 생산국이자 소비국인 중국의 철강 생산도 같은 추세를 나타냈다.
로이터가 21일(현지시간) 발표된 세계철강협회(WSA) 통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글로벌 철강 생산은 하루 399만 9000톤으로 감소했다. 또 이 기간 중국의 하루 철강 생산량은 176만 4000톤으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0월중 글로벌 철강 생산과 중국의 철강 생산은 각기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맥콰이어리철강의 분석가 콜린 해밀턴은 "놀랄 일은 아니다. 평소같으면 10월 철강 생산은 계절적 요인으로 소폭 증가를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올해 생산이 감소했다는 것은 앞으로 좀 더 도전적인 상황이 다가올 것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중국이 생산량을 좀 많이 줄였다고 생각한다. 철강 완제품 재고가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면서 "중국의 철강 생산은 11월에 감소세를 보인 뒤 12월부터는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WSA는 10월 세계 철강 생산량은 1억2400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늘었다고 밝혔다. 중국의 10월 철강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7% 증가한 5470만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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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