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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혁 회장, 현대종합상사 고공행진 ' 리더십'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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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봉 2년여만에 업계내 위상 강화

[뉴스핌=이은지 기자] 현대종합상사가 국내외 경기 부진국면에서도 올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성적표를 확보하자  경영 2년째를 맡는 정몽혁 회장의 추진력과 리더십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현대종합상사는 지난 2009년 현대중공업 그룹 편입 이후 시너지 효과가 본격 실현되면서 관련업계내 입지를 굳히는 모습이다.  

특히 이 회사의 경영개선에는 정몽혁 회장의 'CEO 프리미엄'이  한 몫했다는 게 재계 안팎의 평가여서 차후 그의 역할에 더욱 이목이 쏠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종합상사는 환율하락에도 불구, 범 현대그룹과의 시너지 창출에 따른 전 사업부문의 물량회복과 가격상승 등으로 외형 및 내실측면에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대종합상사는 올 3분기 매출 3조 9042억원, 영업이익 718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5%, 50.0%늘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0.4% 늘어난 620억원을 달성했다.

이같은 경영호조는 지난해 1월부터 현대종합상사 대표에 오르며 경영 중심으로 복귀한 정몽혁 회장의 힘이 컸다는 분석이다. 

지난 1996년 이후 현대정유(현 현대오일뱅크) 대표를 맡다 2002년 퇴임한 정 회장은 이후 메티아 회장 등으로 활동하다 현대종합상사로 복귀, 워크아웃과 소위 형제의 난 등으로 어지럽던 현대종합상사를 범 현대그룹과의 시너지 효과에 집중하며 도약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정 회장은 복귀 직후인 지난해 1월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 선영을 찾아가 "명예회장님께서 수출입국의 큰 과제를 맡겨 출범시키셨던 현대종합상사가 그동안 은행관리와 워크아웃 돌입으로 멀리 떠나 있다가 다시 우리 현대의 품 안으로 돌아왔다"며 "회장님께서 현대종합상사를 설립하신 취지와 평소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현대종합상사의 오늘과 미래의 모습을 다시 설계하면서 이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자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현대그룹의 모태인 현대종합상사에서 앞 길을 다지고자 하는 의지의 표명인 셈.

이와 함께 정 회장은 사촌형인 현대기아차그룹 정몽구 회장과 현대중공업 정몽준 대주주, KCC 정몽진 회장등과의 관계속에서 현대종합상사 살리기에 적극 나선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은 정 회장의 노력에 힘입어 현대종합상사는 정 회장 복귀 후 모 그룹 현대중공업은 물론, 현대제철, 현대오일뱅크 등과 주력 품목의 거래가 크게 늘어 2010년 매출성장 40.9%, 2011년 23.8% 등 고 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환율변동 등 불리한 경영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철강, 화학 등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장기거래선을 개발한 것 또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끄는 데 일조한 것으로 보여진다.

우크라이나 전동차 프로젝트, 카자흐스탄 송변전 공사 등 상반기 수주한 대형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러시아 변압기시장, 중동 건설장비 시장을 중심으로 신규 공급선 개발에 적극 나선 것도 호실적에 기여한 것. 특히 이러한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는 정 회장의 결단력과 추진력이 큰 역할을 했다고 화사안팎에서는 평가한다.

증권가 한 애널리스트는  "현대오일뱅크와의 사업재개로 화학부문 매출이 작년 대비 65.0% 성장하고 철강 부문에서는 현대제철과 거래규모가 기존 7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확대되는 등 철강, 화학, 자동차, 기계· 플랜트 등 전 사업부의 그룹 시너지가 가사화 되고 있다"며 "내년에도 이러한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종합상사 관계자 또한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수출 시장 다변화를 통해 매출을 극대화하고 신규 공급선 개발 및 품목 확대를 통한 수익확대에도 주력해 앞으로도 매출과 수익에서 모두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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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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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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