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18일 국내 증시는 하락할 전망이다.
간밤 유럽과 미국 증시가 동반 하락하며 여전히 유럽발 공포가 진행형임을 강조했다.
특히 유럽의 국채시장 불안감은 세계 경제에 대한 우려로 이어졌다. 스페인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7%선을 상회하는가 하면 프랑스는 독일 국채대비 사상 최고치의 스프레드를 벌리면서 공포를 확대시켰다.
독일 메르켈 총리가 유로존 위기 해결에 ECB가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한 것도 긴장을 더했다.
시장 전문가들 역시 이같은 우려감이 국내증시에서도 당분간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대증권의 이상재 연구원은 "유로존의 재정위기가 악화일로로 치닫으며 시장의 심리 안정은 요원해지고 있다"며 "미국이 고용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로존 문제에 발목잡혀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같은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으리란 데 무게감이 실리는 모습이다.
KB투자증권 김수영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유럽 재정위기를 볼 때에 '위기국가'와 '안전국가'로 이분법적인 구분을 사용하며 일률적인 해결책을 기대하고 있다"며 "그러나 재정위기를 겪고 있거나 우려되고 있는 각국의 사정이 다르며, 따라서 해결책도 다를 수 밖에 없어 해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당분간 국내 시장은 박스권 장세에 돌입할 전망이다.
IBK투자증권의 유욱재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가 박스권을 지속하는 가운데 돌파구 마련을 위해서는 거래량 증가가 수반되어야 한다"며 "당분간 1790~1970P 박스권에 머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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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