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독일의 거의 모든 공영은행의 신용등급을 강등하고 나섰다.
17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무디스는 데카방크를 비롯해 독일의 공공 은행인 공영은행( Landesbank) 10곳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무디스는 이번 등급 강등은 지난 7월부터 이뤄진 등급 심사에 따른 결과로 향후 독일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작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독일의 공영은행들은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비롯해 정부의 주요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는 역할을 해왔으며 금융위기 전에는 부동산과 서브프라임 자산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금융위기가 발발하면서 이들 은행은 정부로부터 약 1660억 유로의 자금을 수혈받아야 했다.
무디스는 유럽 집행위원회가 은행권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제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 은행이 추가 지원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무디스로부터 등급을 강등당한 공영은행은 데카뱅크와 헬라바, 자르LB, HSH 노드방크, 바이에른LB, 도이체 히포테켄방크, LBBW, 노드LB 룩셈부르크, 브레메르LB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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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